아산 수암사, 주차장과 절의 모습들

  요즘 시간이 날 때마다 절에 다니고 있다. 절에 가서 기도를 드리고 절을 하고 오면 마음이 편해진다. 무언가 오묘한 기분이 든다. 2023년에도 내 주변 사람들 모두 건강하고 일이 잘 풀리고 나 스스로도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드린다.

 

 

- 2023년 1월 21일에 찾은 아산 수암사 -

 

 

 

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서원안길 66

주차 : 주차장 있음. 무료. 공터.

 

어금니바위 수암사

 

 

 

  아산에 갈 일이 생겼는데 근처에 아산 수암사라는 곳이 있다길래 들려봤다. 아산이 아산이라는 지명을 가지게 된 전설이 있는 어금니바위가 있는 곳. 여타 관광지 같은 큰 절들과는 다르게 소박한 모습이다. 이곳 스님이 무언가 심는걸 좋아하시는 분인지 절 주변에 화분이나, 무언가 심은 것 같은 자리가 굉장히 많다. 겨울이 아니라 봄이나 여름에 오면 꽃들이 만개해 있을 듯 하다. 

 

 

 

 

크지 않고 소박한 절

 

 

  나는 절에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절의 건물들 이름을 잘 모른다. 이곳에는 일주문, 대웅전, 사무실, 그리고 옆에 그.. 부처님을 모신 작은 건물..? 이 하나 있고 ..  딱히 크지 않았다. 조금만 둘러보면 모두 다 둘러볼 수 있는 크기. 나는 일주문을 거쳐서 대웅전에서 절을 드리고 주변을 둘러봤다. 

 

대웅전을 지키는 늠름한 멍뭉이

 

 

  대웅전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가도 되나;; 싶었는데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가서 절을 드렸다. 나올때는 다시 닫고 나왔고 ^^. 대웅전 앞에는 대웅전을 지키는 늠름한 멍뭉이가 있다. 덩치가 커서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가만히 있으면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는 순둥이다. 순둥이 너무 귀엽다. 이 순둥이도 앞으로 건강하길 기도 드렸다. 나중에 언제 다시 올지는 모르겠지만 ^^ 그때까지 건강하길 바란다. 

 

  수암사에는 스님이 하시는 봉사활동, 기도 결과 등 절에서 활동하는 모습들이 걸린 현수막이 꽤 보였다. 불교의 가르침 중에서는 행(行)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던데, 이곳 스님은 많은 활동을 하시는 것 같아서 작지만 활기찬 절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딱히 사진을 많이 안찍었네...  ㅠ 대웅전 사진도 안찍고 어금니바위 사진도 안찍었다. 이런.. 기도 드린다고 집중했더니 사진 찍는걸 까먹은듯.. ^^ 

 

  2023년에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은덕이 내리길 바란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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