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인워시, 노터치세차장 실제 이용 후기 내돈내산 ㅋ

 분명 이틀전에 세차를 싹 해놨는데도 오늘 아침에 보니 차가 어마무시하게 지저분해져 있다.. 밤새 이슬을 맞아서 그런건지 비라도 살짝 내린건지 먼지구덩이ㅡㅡ;; 하;; 당장 내일이 설날이라 차를 방치해 둘수가 없어서 세차를 해야지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길가에 노터치세차장이 보여서 해봤다. 

 

  노터치세차. 어떨까? 후기를 직접 적어본다.

 


 

 

1. 컴인워시 노터치세차장 요금


아산 컴인워시 노터치세차장

 

  내가 간곳은 아산에 위치한 컴인워시 노터치 세차장. 세차 공간은 두 군데이고 한번에 두대가 들어갈 수 있다. 먼저 제일 중요한 요금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자. 

 

 

컴인워시 노터치세차장 요금

 

  

  요금은 베이직, 디럭스 프리미엄, 울티메이트로 나눠지는데 내가 이용한건 울티메이트 15000원짜리. 요즘 자동세차 시설이 좋은 주유소 같은 경우에 자동세차 요금이 7000~10000원 정도 하는걸 생각하면 그리 비싼 요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기름을 넣는것도 아니니까 ^^ 

 

 

 

2. 사용 방법


컴인워시 결제

 

 

  세차공간 입구에 들어가기 전 결제를 하면 되는데, 셀프주유소 마냥 순서대로 누르기만 하면 되어서 어려운건 하나도 없다. 현장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컴인워시 어플에서도 결제가 된다고 하는데 어플을 이용하면 할인, 적립 혜택이 있는 듯 하다. 자주 이용할 사람들은 어플을 설치하는게 좋겠다. 

 

 

 

3. 실제 사용 후기, 세차 시간과 세차 결과


  설날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줄이 끝도 없이 이어졌다. 조금 짜증까지 났다. 

 

컴인워시 들어가는입구. 드디어 내 차례.

 

 

세차 시간 : 울티메이트 기준 약 15분 정도. 너무 길다. 

 

  나만 세차를 하면 너무 길다는 소리가 안나오겠지만 앞에 대기하는 차량들이 있어서 짜증까지 났다. 앞에 차량 3대가 빠지는데 체감상 1시간은 기다린것 같다... 하;; 세차 한번 해보자고 이게 뭔 꼬라지인지. 대기 차량이 많다면 그냥 안하는걸 추천. 

 

  그렇다고 세차가 만족스러웠냐? 솔직히 그닥.

 

 

세차 후 남아있는 거품들
세차 후 남아있는 거품들

 

 

  내가 선택한 코스는 제일 비싼거고 물도 많이 나오는 세차코스였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씻겨지지 않은 거품들이 많이 보였다. 사진은 두장만 찍었지만 정말 곳곳에 보였다. 찝찝해서 나중에 손세차를 한번 더 하려고 생각중이다.

 

건조 코스가 있으나 마나

 

건조는 안해도 될듯..

 

 

  분명 내가 선택한 코스에 건조 코스까지 있었는데 그닥... 그냥 약한 에어로 불어주는 듯한 느낌만 있을 뿐, 물기가 거의 마르지 않았다. 흠... 이럴거면 건조는 그냥 안할걸 그랬다. 차 뒷부분은 아예 아무것도 안됐다고 봐도 무방함.

 

  세차가 끝나고 수작업으로 세차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지만, 차량이 4대 정도 밖에 주차가 안되는 곳이라서 이미 만차였기에 그냥 돌아왔다. 

 

  나한테 다시 이용할거냐고 물어본다면 No. 집 근처 10000원짜리 자동세차장이 훨씬 만족스러울듯 하다. 거긴 실내 청소도 싹 해주는데 ^^; 

 

  뭔가 자동세차전문점?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보이는 김에 이용을 해봤지만 기다린시간 + 이용요금 + 만족도 를 모두 종합해 봤을때 다시 이용할 생각은 없다. 끝.

728x90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