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 실적 적자전환으로 미래 불투명 앞으로의 전망은?

에코프로비엠이 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죠. 이후 주가는 하락세에 접어들었는데 에코프로비엠 주가 전망은 어떨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전망

 

에코프로비엠 주가전망

 

우선 에코프로비엠 주가를 전망하고 싶은 분들은 반드시 공식사이트의 IR자료를 확인하세요. IR자료도 확인하지 않고 블로그를 돌아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아니됩니다. 

 

에코프로비엠 IR자료실 바로가기

 

  또한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주가 전망 글을 보고 오셔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팅 보러가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현재 너무 처절합니다. 50만원까지 갔던 주가가 20만원도 채 유지하지 못 하고 있는데 주주들 입장에서는 속이 타는 주가이며 문제는 올라갈 이슈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호재가 발생하거나 실적이 좋아지거나 수급이 몰려야 주가가 올라갈텐데, 3박자 모든게 좋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기존주주들 입장에서는 존버 아니면 탈출밖에는 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딱히 주가전망이라고 해서 말할게 없어요. 앞으로 하락만 남아있습니다. 

 

더욱 악화되는 실적

 

  가장 문제되고 있는건 실적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다른 에코프로형제들과 마찬가지로 처절합니다. 2차전지 전방기업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지 않으니 후방기업인 에코프로그룹 역시 실적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전방기업인 셀 기업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은 자신들만의 영업이익 선을 지키고 있는데 후방기업들은 제품 가격이 원재료인 리튬이나 니켈과 연결되는 바람에 영업이익을 지키고 있지 못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에는 리튬 가격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리튬가격 실시간 확인하기

 

에코프로비엠 영업이익

 

  에코프로비엠같은 경우는 2분기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실적이 나쁘기만 하면 다행인데 에코프로비엠은 대규모 시설투자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정비는 늘어나는데 버는 돈은 없으니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 한 마디로 개똥인겁니다. 

 

헝가리 지사의 시설투자

 

  이렇게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헝가리 지사에 시설투자를 한다고 차입금을 빌려줬습니다. 

 

에코프로비엠 헝가리지사

 

  예전 같았으면 유럽에 투자를 한다는거 자체가 호황으로 받아들여졌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유럽은 전기차 시장의 무덤이 되어가고 있는 곳이에요. 독일에서 시작된 전기차 딴지걸기가 심해지고 있으며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가 주로 팔리고 있는 곳이 유럽입니다. 

 

  이런 유럽에다가 투자를 하겠다고 차입금을 빌려주고 있으니 주주들 입장에서 좋아보이지가 않죠. 거래 금액도 약 945억원에 달합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의 현금 사정도 그리 좋지만은 않거든요?

 

에코프로비엠 현금성자산

 

앞으로 업황이 얼마나 안 좋아질지, 언제까지 버텨야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현금성자산을 아껴야 하는데 투자금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의 전략처럼 어려울 때 투자를 한다는 결정이 옳을 수 있습니다. 그게 맞을수도 있어요. 그러나 시장의 판단은 냉혹합니다. 시장은 이 판단을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주가는 내려가고 있죠. 시장의 주가 전망과 실적 분석은 그리 좋지 않아보입니다.

 

2차전지주보다는 AI주

 

  이 와중에 엔비디아는 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또 다시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어차피 주식시장은 제로섬 게임이라 특정 섹터에 돈이 몰리면 다른 섹터들에서는 돈이 빠지는게 당연합니다. 시장에 있는 돈은 한정적이니까요. 시장의 돈이 전부 AI섹터로 빠지고 있으니 2차전지주는 소외되는게 당연합니다.

 

엔비디아 24년 1분기 실적발표

 

 

  2차전지주에 투자하신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AI주로 갈아타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2분기에도, 3분기에도 더 좋아질 예정이거든요. 이에 반해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2분기에도, 3분기에도 좋아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배터리 트랜드

 

  삼성SDI가 2023년에 전고체배터리 파일럿라인을 설치했고 2025년에 전고체배터리에 대한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말했죠. 벌써 24년 5월도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만약, 배터리의 추세가 전고체배터리쪽으로 옮겨간다면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더욱 나빠질 수 있습니다. 

 

  전고체배터리 뿐만 아니라 리튬배터리의 추세 자체도 NCM배터리에서 LFP배터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와 LG엔솔, SK온 모두 LFP배터리리 양산을 하겠다며 25년, 26년에는 양산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죠. 에코프로비엠은 NCM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LFP배터리로의 전환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LFP배터리양산

 

마무리하며

 

  모든 상황이 에코프로비엠에게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그룹의 핵심 사업사인데 핵심이 무너지고 있으니 지주사 전체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의 기업가치 자체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즘 2차전지 재료주들 쉽지 않네요.

 

에코프로 지주사 실적

 

 

  이미 에코프로 지주사의 실적은 작년 대비 절반이 빠져버렸고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적자입니다. 주가는 쩝.. 마지막으로 IR자료 24년 1분기 실적 첨부합니다.

 

에코프로_그룹사_24.1Q_실적발표자료_240503.pdf
1.51MB

 

 

🔽🔽 리튬가격하락이유 정리 🔽🔽

 

 

리튬가격하락이 24년 2분기에도 이어지는 이유(feat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주가하락이유)

리튬가격이 살짝 오르나 싶더니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리튬가격 하락으로 인해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등 양극재기업들의 주가도 덩달아 하락하고 있죠. 리튬가격이 하락하는 이유에

somethingfriend.tistory.com

 

 

728x90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