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여행 / / 2022. 7. 19. 11:39

1박 2일 양양과 강릉여행 다녀온 후기! - 20220710~11 홍뚝딱 with 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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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를 따로 쓴건 아닌데 연차를 붙여쓰다 보니 주말을 껴서 5일을 쉬게 되었습니다!! 두둥!! 5일을 쉬게 되어서 바로 놀러갈곳을 찾고 있었는데 숙박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정말 괜찮다~ 갈만하다~ 한곳들은 전부대 예약마감.. ㅠㅠ 그래서 그냥 이번에는 안갈련다~ 하는데 운 좋게 어떤 분이 취소한 방이 똭!!!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을 바로!! 냅다 예약해버리고 양양 여행을 결정했습니다. 고양이가 있는 집이라 길게는 못가고 1박 2일로 놀다 왔어요 ^^. 2박 3일로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냥이를 혼자두긴 어려우니 어쩔 수 없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양, 강릉 여행 1박 2일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처럼 양양에 놀러가셨다가 강릉 거쳐서 여행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 여행개요 및 준비


 

숙소 : 양양국제공항 옆 코델리아펜션 

일정 : 10일은 양양에서, 11일은 강릉 거쳐서 귀가

경로 : 수원 - 양양 - 강릉 - 수원

계획 :

 

10일 아침9시 출발 - 맥모닝으로 아침식사 - 서울 양양고속도로로 양양까지 - 양양옛뜰에서 점심식사 - 양양 축협하나로마트에 가서 장보기 - 코델리아 펜션 도착 - 물놀이 - 저녁식사 - 쉬다가 잠 

 

11일 거북이서프바에서 식사 - 곳 카페 방문 - 순두부젤라또 방문 - 적당한곳에서 식사(강릉짬뽕순두부집 갔음) - 귀가 

 

  여행개요는 위와 같습니다. 저는 시간대별로 계획을 딱딱 짜놓는 편이 아니라서 여유롭게 계획을 짜두었습니다. 그래도 대강 다 계획대로 된듯 해요! 강릉에는 찾아보면 갈곳들이 참 많았는데 조금만 알아보면 별로인 곳들이 많아서 적당한 곳들만 골라 가봤습니다.

 

  쉬러 간거라 양양에서는 정말 숙소에서 쉬기만 했고, 강릉에서도 쉬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적당히 돌아다니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중에서 꼭 가봐야 할 곳들을 꼽자면 강릉의 곳 카페는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관광지의 베이커리 카페라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풍경은 물론이거니와 빵들도 너무 퀄리티 있게 맛있었고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월요일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으니 주말에는 가기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안가도 될곳은 축협 하나로마트..? 하나로마트라서 좀 저렴하지 않을까 했는데 한우가 무지막지하게 비쌌어요.. ㅠㅠ.. 물가가 오른 탓이었을까요? 흠... 아! 그리고 양양에는 축협하나로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이렇게 하나로마트가 2개입니다. 같은 하나로마트가 아니더라구요 ^^;

 

 

 

2. 여행간곳들 간단 리뷰 및 링크


  양양, 강릉 여행 간곳들 리뷰입니다. 각 페이지마다 링크를 걸어놨으니 궁금한 곳들만 따로따로 보세요!

 

1) 양양 옛뜰

(아래 링크는 제가 자세히 리뷰한 글입니다.)

https://somethingfriend.tistory.com/271

 

양양 옛뜰, 가실분들 허탕치지 않으려면 보세요~!

양양에서 점심을 먹어야 했는데, 점심이니 만큼 무거운걸 먹고 싶지는 않았고 뭔가 양양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동네음식?? 같은걸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섭국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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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국이라는 양양의 고유 음식을 파는 식당. 섭은 자연산 홍합을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 홍합과는 좀 달랐어요. 먹어보니 약간 걸죽한 매운탕 같은 느낌이었는데 기름지지 않고 가볍게 먹기에 좋았습니다. 꼭 고기가 있어야 한다! 라는 분들이 아니라면 한번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양양 옛뜰 식당. 오래되어 보이죠?

 

 

 

2) 양양 코델리아 펜션 

 (아래 링크는 제가 쓴 자세한 리뷰입니다)

 

https://somethingfriend.tistory.com/270

 

바다를 보며 고기를 먹자, 코델리아 펜션 숙박 찐후기

여행 계획 중 가장 중요한 숙박! 그런데 제가 예약할 때는 거의 모든 펜션이다 마감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려던 찰나, 누군가가 취소를 한건지 없던 방이 갑자기 똭 나타났고 저는 재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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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고 싶었던 펜션으로 골라놨던곳. 펜션 하나만큼은 기가막히게 잘 골랐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완벽한 곳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갔던 펜션들 중에 제일 완벽했던..? 둘이서 지내기에 넓은 방 크기와 베란다에 준비된 전기그릴, 아주 청결한 화장실과 방, 그리고 스파까지!! 가격도 저렴.. ㅎㅎ... 예약 취소해주신분 감사합니다. ㅎㅎㅎ

 

 

코델리아펜션. 양양에 다시 가도 코델리아펜션으로 갈겁니다.

 

 

3) 카페 곳

(아래 링크는 제가 자세하게 리뷰한 글입니다.)

 

https://somethingfriend.tistory.com/272

 

다른 카페보다 강릉 곳 카페를 제일 먼저 가보자 - 홍뚝딱

양양에 머물다가 다음날 강릉으로 출발했는데, 강릉에 간다고 하니 주변 분들이 많은 장소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양양은 한적한 휴양지 같은 분위기라면 강릉은 번잡한 번화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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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제가 빵을 좋아해서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들을 여러곳 가봤는데 여기처럼 빵 맛이 훌륭한곳이 없었습니다. 또 베이커리 카페들은 아침에 빵이 다 팔려서 그 이후에는 맛있는 빵이 없는 경우가 많죠?? 여기는 빵을 꾸준하게 굽는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갔는데도 빵들이 많았어요 !! 우아!! 좋았습니다. 여긴 꼭 가보세요. 그리고 당근케이크를 꼭 드셔보세요 ^^

 

카페 곳

 

 

4) 순두부 젤라또

  굳이 안가도 될?? 그냥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ㅎ. 지나가는길이라면 가보시고 아니라면 마세요. 굳이 .. 그리고 이곳은 젤라또 종류별로 준비된 젤라또가 품절될 수 있습니다. 품절되면 다시 만들기까지 10~15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순두부젤라또가 품절되서.. 흑임자?? 커피?? 두개를 먹었어요! 맛있었습니다. ^^

 

순두부젤라또집. 줄이 길다

 

 

5) 강릉짬뽕순두부

 

(아래 링크는 제가 쓴 자세한 리뷰글입니다.)

https://somethingfriend.tistory.com/273

 

 

강릉짬뽕순두부, 우연히 찾은 강릉 맛집. 우연히는 옳다. - 홍뚝딱

강릉 곳 카페에 갔다가, 순두부 젤라또를 먹었는데 희한하게 배가 고팠더라지 말입니다. 그래서 출발 전에 배를 채우고 갈까~ 라는 생각에 식당들을 찾아봤는데, 카카오맵의 평점들을 보니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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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꼭 가보세요..!! 핵존맛탱구리 입니다. 그냥 별로 기대 안하고 들어간 곳인데 너무 맛있어서 밥 한끼 뚝딱!! 하고 왔어요. 이곳의 짬뽕 특징은 면이 없는 대신 밥을 줍니다!! 그런데 밥을 안먹어도 순두부가 많이 들어가서 배불뚝! 순두부는 시중에 파는 완전 퍼지는 순두부가 아니었어요!! 맛있어 ㅠㅠ 

 

강릉짬뽕순두부

 

 

 

  제가 리뷰할 곳들은 이렇게 5곳인것 같네요! 감자빵?? 집도 가보고 싶었는데 월요일이라 문을 닫았어요 ^^.. 슬픔.. 저곳들 하나하나 다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6. 여행시 주의점


1) 고기 같은 것들은 미리 사가는게 좋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물가가 사악하네요 ^^

2) 크록스 신발 필참, 챙 있는 모자 필참, 모래삽 있으면 으른도 재미있음!!

3) 폭죽은 판매 금지라고 하는데 사실상 다 판매 하니까 하실 분들은 .. ㅎㅎ..;; 눈치것.. 단 너무 밤중에는 안하시길

4) 고기는 소고기로.. 핵존맛탱...

5)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고개 지나가실 분들은 조심하세요.. 안개와 비가 무시무시합니다.

 

핵존맛탱구리 소고기.. 냠냠

 

 

 

7. 여행 결론


  푹~ 잘 쉬다 왔습니다. 처음 양양에서는 물놀이도 하고 고기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화투도 치고 스파하면서 영화도 보고 뭘 하고하고하고 계획이 많았는데 막상 ㅋㅋㅋㅋ 물놀이 하고 나니까 30대 체력이 다 소진되섴ㅋㅋㅋ 저녁먹고 스파 잠깐하고 잤습니다. 아니 뭐~ 푹 쉬었음 됐죠!! 

  푹 잔 덕분에 강릉도 쌩쌩하게 돌아다녔어요!! 집에 올때 휴게소에서 잠깐 자긴 했지만 ㅋ .;; 무튼 잘 쉬다 왔습니다!! 집이 아니라 밖에서 쉬러 가는 여행도 갈법하네요.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여행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

 

  그래도 집이 최고긴 해요.. ㅋㅋㅋ 여행 갈돈으로 집에서 소고기 사먹고 전부다 외식하고 ~~ 했어도 좋았을..? 켁켁 ㅋㅋㅋ 남자들 생각은 다 똑같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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