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짬뽕순두부, 우연히 찾은 강릉 맛집. 우연히는 옳다. - 홍뚝딱

 

  강릉 곳 카페에 갔다가, 순두부 젤라또를 먹었는데 희한하게 배가 고팠더라지 말입니다. 그래서 출발 전에 배를 채우고 갈까~ 라는 생각에 식당들을 찾아봤는데, 카카오맵의 평점들을 보니 다들.. 별점들이 다.. 영.. 잉.. 엥.. 이게 뭐람.. ㅋ 가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저는 네이버지도의 평점은 믿질 않습니다. 전부 광고.. ㅎㅎ;; 그래서 카카오맵의 평점을 주로 보는데 이게 뭐람..

 

  그래도 배는 고프니까 먹을만한곳을 찾아보는데 오.. 그래도 평점이 4점 이상인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강릉짬뽕순두부 집이었어요!! 

 

 

 

  카카오맵 평점 4점 이상이라..! 여기 순두부젤라또 먹으러 오면서 지나쳤던 곳인데 주차장에 차도 없고 왜 저리 휑하니 ~ 했던 곳이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이 명소를 모르고 있던거더라구요!!! 아니 왜 여길 몰라!? ㅠ 지금부터 강릉짬뽕순두부 집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이 넓직해서 좋았다. 여유있음.
브레이크타임없음. 짱 좋았음(ㅠㅠ 요샌 다 브레이크타임..)
짬뽕맛 대박. 순두부대박. 
면이 없고 밥을 줌. 
가격도 적당함. 굳. 화장실 깨끗 굳. 

 

 

강릉짬뽕순두부집!! 동해바다 심층수?

 

 

  가격 적당하고 맛있고 주차장 있고 브레이크타임 없고.. 무슨 할말이 더 필요..?

 

 

1. 주차장이 넓직해서 좋았습니다. 여유 있습니다.


  ?? 주차장 사진 오데갔누?? 사라졌어요. 로드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 주차장 넓습니다. 식사시간때는 꽉 차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테이블 수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함은 없을 듯 합니다. 

 

 

 

2. 음식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찾는 맛..


  짬뽕인데 느끼하지 않았고 순두부가 조화롭게 잘 어울렸습니다. 순두부의 양도 많아서 소식하시는 분들은 밥을 안드셔도 배부를것 같습니다. 뭔가 첫날의 섭국에서 아쉬웠던 점을 이 짬뽕순두부에서 다 채웠습니다. 그래요. 제가 원하는 맛은 이런 맛이었다구요!!

 

밥과 함께 나오는 짬뽕순두부

 

  짬뽕을 시켰는데 밥까지 나오길래 오!! 양 엄청 혜자다!! 면도 있는데 밥까지 나온다고??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ㅎ 그런데 밥이 나오는 이유가 ㅋㅋ 면이 없어서였어요. 이곳은 면이 없습니다. 그냥 밥하고 먹는거에요. 그런데.. . 짬뽕이라는건 원래 면까지 포함 아니었..?? 무튼 면이 없고 밥하고 나오는데 밥하고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흐흐흐 배고파집니다. 

 

 

크하~ 가득 담긴 순두부

 

 

  여기 순두부가 또 일품이었습니다. 막 으스러지는 순두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딱한 두부도 아니고 적당한 질감의 부드러움과 고소한맛이 어우러져서 아주 그냥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저 같이 많이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특대 사이즈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1000원에서 2000원정도 더 받고 사이즈를 늘려서 파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무튼 엄청 맛있었다는 말입니다.

 

 

3. 적당한 가격대


  관광지니까 엄청 비쌀수도 있는데, 그냥 이 정도 가격이면 적당하다 싶었습니다. 오히려 맛에 비해 딱 좋다 라는 정도!?! 관광지면 으레 가격을 비싸게 받는 식당들이 많은데 여긴 그정도는 아닌거 같았어요. 

 

강릉짬뽕순두부 가격표

 

 

  메인메뉴 12000원이면 배부르게 식사하고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게다가 식재료도 오징어랑 배추김치 빼고는 전부 국내산이니 ^^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잖아요. ㅎ

 

 

4. 총평


  알고보니 이 주변에 짬뽕순두부 명소로 머머가든도 있고 그 외 많은 집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전 평이 다 별로라서 안가고 여길 갔는데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여행은 우연히 선택한 곳들이 참 좋았던 여행인것 같습니다. 하늘이 도왔나요? 여러분도 강릉 순두부마을에서 식사할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 

 

(광고, 협찬 아닙니다. 내돈내산임 ㅋ)

 

내돈내산증거 ㅎ

 

 

(아래 링크는 저의 양양,강릉 여행 정리 글입니다 ^^)

https://somethingfriend.tistory.com/269

 

1박 2일 양양과 강릉여행 다녀온 후기! - 1편, 2022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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