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 중 가장 중요한 숙박! 그런데 제가 예약할 때는 거의 모든 펜션이다 마감이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려던 찰나, 누군가가 취소를 한건지 없던 방이 갑자기 똭 나타났고 저는 재빠르게 예약을 해버렸죠. 그곳이 바로 코델리아펜션 이었습니다. 원래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곳이었는데 이런곳에 예약이 되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부터 코델리아 펜션에 대한 솔직리뷰 시작합니다. (광고X 협찬X 제돈제산 임)
탁 틔인 시원한 오션뷰가 일품 (2,3층일 경우)
둘이서 쓰기에 아주 충분했던 방 크기
완벽하게 청소된 객실 내부
정말 깨끗했던 화장실
넓직한 스파 공간!! 모양만 낸거 아님
베란다에서 먹는 프라이빗한 전기그릴
1. 탁 틔인 오션뷰, 바다를 내 품안으로
탁 틔인 시원한 오션뷰는 정말 들어가자마자 와~ 소리가 나오게 했습니다. 정말 펜션과 바다 사이를 막는 구조물이 한개도 없습니다. 방에서 바다가 시원하게 다 보입니다.
일반 창문이 아니라 창을 아예 넓직하게 열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두셔서 개방감이 엄청납니다. 들어가자마자 의자에 앉아서 10분 정도를 파도소리 들으며 앉아있었습니다. 바다처럼 가슴도 탁! 틔였습니다. 이런 오션뷰 펜션들은 대부분 예약이 마감되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행운이었던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저 베란다에는 일회용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청소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슬리퍼가 필요 없을 정도였지만, 일회용 슬리퍼가 준비되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남들이 쓰던 슬리퍼도 아닌 일회용 슬리퍼가요!
2. 완벽하게 청소된 객실 내부
펜션을 갈까 호텔을 갈까 고민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청소여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펜션은 잘못 걸리면 청소가 안되어 있어서 쫌..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근데... 코델리아 펜션은 깜짝 놀랄 정도로 청결했습니다. 무슨.. 이 정도라고? 싶을 정도..? 들어가자마자 진짜 깔끔하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넓습니다. 코딱지만한 방이 아니라 진짜 넓어서 둘이서 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아주 쾌적하게 잘 썼습니다. 대박이죠?
객실 내부는 흰색 대리석 바닥입니다. 깔끔하지 않으면 안되는 바닥..!! 엄청 깨끗했습니다. 침대도 마찬가지.. 이건 뭐 말해봤자입니다. 입만 아프죠. 직접 가보시면 알 것 같습니다.
게다가 놀란건 제습기의 존재. 바닷가에서 놀다보면 옷이 젖어서 한번 헹구고 말려 가잖아요? 근데 대부분 하루만에 다 안마르죠. 여긴 제습기가 있어서 하루만에 다 말랐습니다..!! 대박.. 이런 배려가..!! 제습기는 빨래 널때, 스파 할때 틀어두었는데 방 안이 습해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습기 있는 펜션이 있다니요.. ㅎㅎ;; 아! 그리고 빨래 건조대도 있습니다. 대박이죠..? 저 화장대는 여친이 말하길 너무 편하다고 하네요 ^^
밤에는 졸려서 자기 전까지 넷플릭스를 봤습니다. TV에 먼지가 한톨 없어요^^;; 어쩜 이렇게 청소를 해두셨는지!!
3. 정말 깨끗했던 화
장실
다른게 다 깨끗해도 화장실이 더러우면 말짱 꽝인거 아시죠? 화장실 더러우면 그 숙소는 영원히 아웃입니다. 근데 코델리아 펜션은.. 진짜;; 일단 사진부터 보시죠.
아;;; 화장실 전체샷 사라졌어요. 열받네요. 글로 설명하자면, 화장실도 넓습니다. 둘이 들어가서 샤워할 수 있을 정도로 넓어서 좁은 화장실이 아닙니다. 게다가 변기가 저희 집보다 깨끗... ㅎㅎ;;; 청소를 하고 생기는 물자국 마저 거의 없을 정도로 청소가 되어 있었습니다. 청소에 대한 부분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듯 해요.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샴푸랑 린스는 케라시스? 쪽 제품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이렇게 깔끔하게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 화장실 보고 두번 놀랐잖아요. 이렇게 청소가 잘되어 있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니..!! 대박.. 아!! 치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 준비되어 있는것 : 치약, 바디워시, 샴푸, 린스, 비누, 수건, 샤워타월(1개)
4. 둘이서 누워도 충분한 스파 크기..! 모양만 낸 스파가 아니었음
스파가 되는 펜션들을 찾다보면 그냥.. 일반 아파트 욕조보다 쪼끔 큰거 가져다두고서는 스파다~ 라고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시간낭비 하는것 같아서 짜증나죠.. ㅠㅠ 스파라고 하면 둘이 들어가도 될만한 크기에 그.. 공기 나오는 것도 있어야 되잖아요?? 안그렇숩니까 여러분!? 코델리아 펜션은 제대로 된 스파였습니다!!!
사진 왜케 못찍나요 저.. ㅋㅋㅋ 무튼 이렇게 제대로된 스파입니다. 물도 시원스럽게 나오고 넓이도 넓고 공기도 퐁퐁퐁 잘 나옵니다. 물놀이하고 저녁 먹고서 나른~ 해질때 스파에 몸 담그고 몸을 싹~ 풀면 .. 캬!! 이런게 쉬러 오는 맛 아니겠습니까?? 진짜 코델리아 펜션에 예약 잘했쥬 ㅋㅋㅋ
스파 이용 안내입니다. 특히 대리석 바닥이라 미끄러 지는걸 조심해야 하는데 다행히 스파 주변에는 나무로 된 발판이 있어서 걱정을 덜어줍니다. 진짜 배려 짱.. ! 아 그리고 스파 이용시에 물소리 빠지는 소리랑 공기 푸슉!!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아무래도 취침시간 이후에는 사용하면 안될 것 같아요 ^^;; 다른 객실에 피해를 줄것 같았어요. 저희도 저녁먹고 후다닥 했습니다 ㅋㅋㅋ
5. 마지막 하이라이트!! 고기먹기 ㅋㅋㅋㅋ
펜션 하면 또 바베큐 아니겠습니까? 놀러가서 고기 안구워먹으면 그건 범죄행위죠.. ㅋㅋㅋ 그래서 저도 펜션을 찾을 때 바베큐가 되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았습니다. 그런데 찾다보니까 요새는 바베큐장을 따로 두는게 아니라 베란다에 전기그릴을 두는 곳들이 참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불에다가 구워먹는 바베큐장을 생각했다가 전기그릴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불에다가 직접 구워먹는거 그거 진짜 능숙한 사람 아니면 고기가 잘 익지도 않을 뿐더러 고기 다 태워먹고선 이게 불맛이여~ 하면서 먹기밖에 더하겠어요? ㅋㅋㅋ 그래서 저는 그래!! 전기그릴에 편하게 구워먹자 이게 더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베큐는 15000원을 내고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 준비가 되니까 시간을 미리 말씀해 주셔야 해요. 전기그릴이 있는 식탁은 꽤 넓어서 둘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전기그릴 파워는 아주 세서 고기를 굽는것도 빠르게 구워졌어요!! 사이드에 구우면 금새 구워집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셨을테지만, 고기를 먹으면서 오션뷰를 즐길수가 있어요..!! 대박이었어요 정말 ㅠ 오션뷰 보는데 사람들이 폭죽 터뜨려주고..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 올리고 양송이버섯에 아스파라거스까지.. 냠냠냠냠냠냠 고기를 아주 그냥 냠냠냠냠 했습니다.
제 뒤쪽으로 오션뷰 보이시나요? ㅎㅎ; 말 다했죠 뭐
6. 총평
단점을 써보려고 했는데 단점이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 까지 있는 펜션인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주차장까지 넓습니다. 양양 펜션을 보는 분들이라면 1순위로 코델리아펜션을 먼저 보세요. 강추입니다 강추..!! 가격대도 저렴했어요. 저는 16만원에 갔으니 정말 저렴하게 간거죠..!! ^^
이 포스팅이 여러분의 숙소를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홍뚝딱이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강릉여행 모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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