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쏘카 이용한 내돈내산 후기

제주도에서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법은 총 3가지

 

1) 자차를 가지고 간다

2) 기존 렌트카 업체를 이용한다

3) 쏘카를 이용한다

 

  인데, 1번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패스. 2번은 업체가 너무 많은데다가 너무 저렴한 렌트카는 사고차일 가능성이  높아서 패스, 결국 3번으로 선택함. 제주도 여행에서 쏘카 이용한 리얼 후기 시작합니다.

 

 

제주도에서 쏘카 이용한 내돈내산 후기

 

 

2023.04.02

by 홍명수

 

 

제주도에서 쏘카 이용


1. 제주도에서 이용하는 쏘카 가격

 

  제주도라고 해서 쏘카 이용가격이 저렴한건 아닌듯 함. 오히려 내륙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나 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비싸면 비쌌지 저렴한건 아님. 기존 렌트카 업체들에 비해서 비싼게 맞다고 봄. 단 하나 정찰제이기 때문에 사기 당할 일이 없어서 이용한다는 개념일 뿐.

 

 

쏘카 이용요금

   

  필자같은 경우 자기 면책부담금 30만원 보험 상품 + 자동차 이용료까지 약 9만원이 나옴. 이 요금은 약 60% 할인된  가격임. 직장이 쏘카 할인되는 곳이라.. ㅎ;; 할인이 없었다면 주행 전 요금만 20만원이 나왔을 것임. 엄청 비싼 것.. ^^; 따라서 할인이 없는 일반인이라면 굳이 쏘카를 이용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음.

 


 

2. 제주도에서 쏘카 이용할 때 장점은?

 

  쏘카라고 해서 장점이 있는건 아니었음. 그냥 사기 당하지 않겠다 정도?? 차가 특별히 좋은것도 아니고; 오히려 단점이 더 많았던듯


3. 제주도에서 쏘카 이용할 때 단점은?

 

  단점은 참 많음.

 

1) 자동차 외부 세차 밑, 내부 세차가 전혀 안되어 있다.

 

  - 타자마자 너무 지저분해서 내부에 비치된 물티슈 + 가져간 물티슈로 실내를 전부 닦고 이용함. 기존 렌트카 같은 경우에는 직원이 기본적인 세차는 해두는 편인데 쏘카는 그런게 전혀 없는듯 함. 핸들은 끈적끈적 먼지는 수북히.. 휴;;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었음.

 

2) 공기압 관리조차 안되어 있음

 

 - 아이오닉5의 적정 공기압은 36psi임. 현대차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자동차는 저 정도인것으로 알고 있음. 그런데 타고 있는 자동차의 공기압은 41psi 였음. 매번 공기압을 채우기 번거로워서 애초에 높게 채워둔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이너스였음

 

3) ✔ 핸드폰으로 열고 닫는게 너무 불편함

 

 - 내륙에서 한 두번 타고 내릴땐 몰랐는데 제주도처럼 여러번 타고 내려야 할 때는 이게 진짜 불편함. 정말 너무 불편함. 차를 열고 닫을 때마다 폰을 켜야 하고 여는데 시간 걸려, 닫는데 시간 걸려, 아우.. .또 제주도는 인터넷이 느린 곳도 있는데 가끔 쏘카 앱이 짜증나게 안켜져서 당황했던 적도 있었음.

 

  차라리 쏘카 위젯을 만들어서 앱을 안켜도 되게 하던가.. 정말 너무 불편해서 다음부터는 안써야지 싶더라.

 

4) 옵션이 없어

 

 - 쏘카의 차들은 옵션이 없는 무옵션 차량들임. 기존 렌트카들도 대부분 깡통차이니 흠은 아니지만 불편한건 맞음.


 

4. 재이용 할건가?

 

  글쎄.. 가격대만 비슷하다면 나는 기존 렌트카 업체를 이용할듯 싶음. 사실 제주도는 4번 정도 가봤지만 그 때마다 기존 렌트카 업체만 이용했었는데 불편한건 없었음. 이번에는 쏘카를 써보자 해서 써본건데 정말 핸드폰 키가 이렇게 불편할 줄이야... 재이용 안할듯 ^^;

 

  제주도에서 쏘카 이용하는 분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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