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까운 1급수 계곡!! 단양 상선암계곡, 선암계곡

  4일 연속 휴무를 기념하여 사람이 많아지기 전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은 계곡이라 추천하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오늘의 계곡 : 상선암계곡, 선암계곡

 

 

   단양에 이렇게 좋은 계곡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직접 가보니 사람이 한~~명도 없고 ㅋㅋㅋ 저희만 놀고 있었습니다. 오후 2시까지 한명도 안오더라구요. 아무리 평일 낮이라지만 금요일인데 ㅋㅋ 참 신기했습니다. 물도 정말 너무 깨끗하고 놀기에 좋아서 2시간을 놀다 왔네요.. ^^;; 11시 40분쯤에 도착해서 1시 40분쯤에 퇴장 했습니다.. 휴.. ㅋㅋ 각설하고 단양 상선암계곡, 선암계곡(선암계곡이 정식 명칭인듯) 에 대해서 쭉 설명해보겠습니다.  -

 

  1. 방문일 : 2023.06.23
  2. 당일상황 : 전날 비가 많이 내렸음, 날씨는 구름 조금 그 외 맑음
  3. 주차장 : 월악산탐방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음. 

 

 

 

 

 

4. 위치 : 월악산국립공원단양분소 옆.

5. 접근성 : 월악산 바로 옆이라 매우매우 좋음. 정말 바로 옆임. 

 

 

 

특징 

 

- 수심의 깊이가 매우 다양하여 어른이나 아이들이 모두 놀기에 좋다. 매우 적합함.

- 물살이 센곳도 있고 약한곳도 있어서 다양한 물놀이가 가능함. 천연워터파크

- 물살이 센곳은 가만히 떠다니기만 해도 꿀잼. 

- 수질은 충청북도의 조사에 의하면 1급수라고 함. 실제로도 물 속이 다 보이며 매우 깨끗해보임. 단, 지리산 청정 계곡처럼 먼 곳까지 다 보이는 정도는 아니고, 1급수 중에서도 중하위정도라고 해야 할까? 놀기엔 무리가 없음.

 

 

충청북도가 발표한 수질 상황. 이렇게 전부 1등급인게 가능할까 싶긴 함.

 

 

- 깨끗한 화장실이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화장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 휴지도 있음. 비누는 없더라.

- 단, 텐트 칠만한 공간은 매우 부족하니 참고 바람. 그늘에 칠만한 곳은 1~2자리 정도? 햇빛에 칠만한곳도 1~2자리 정도 밖에는 없음. 

- 물고기 반, 물 반임. 물고기 손바닥 만한것들 큰 친구들이 막 돌아다님. 관찰하기 매우 좋음

- 필자가 방문한 날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음. 평일에 가면 리얼 개꿀인듯;; 전세내고 놀 수 있음.

- 게다가 지금 주차장 기계가 고장난건지 뭔지 주차비 공짜임... 이게 웬 떡이람;;;

 

 

주차장

 

월악산탐방센터단양분소 주차장 가격

 

- 주차장 비용은 있지만 시간 단위가 아니라 하루 단위인지라 이 정도면 엄청 저렴하다고 생각함

- 위에서도 적었지만 필자가 갔을때는 무료였음. 기계가 고장난건지 뭔지 그냥 열어놓고 있었음. 추후 수리할듯.

- 주차비가 아까워서 도로에 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진짜;; 그러지 말자. 

 

 

주의할점

 

✔ 물속 바위에 미끄러운 이끼가 껴있는 곳이 있으니 걸을때 상당히 조심해야함.

✔ 접근금지라고 되어 있는 곳은 절대 들어가지 말 것. 매우 깊은게 한 눈에 보임.

✔ 어린아이 같은 경우 물살에 휩쓸릴수 있으니 반드시 어른이 바로 곁에서 지켜볼것

✔ 비온 뒤 수량이 불어나 있는 경우에는 어른이고 아이고 들어가지 말것.

✔ 쓰레기 버리지 말 것. 모두 당신의 가족 입으로 다시 들어감.

 

 

계곡 사진

 

 

1) 첫번째 포인트

 

상선암계곡 선암계곡 첫번째 포인트

 

 

  계곡 사진이.. 왜 이것밖에 없을까? 일단, 청소년~ 어른이 놀기 좋은 첫번째 포인트. 물살이 내려가는 저곳이 첫번째 포인트임.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한 1.5~2m지만 어차피 물살 때문에 접근하기 어렵고 깊은곳의 넓이도 좁아서 위험하지 않음. 게다가 약간 천연 풀장? 처럼 되어 있는 구조라 안전하게 물놀이가 가능함.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놀기에 좋았음. 

 

  이 포인트 오른쪽으로 작은 텐트를 칠만한 포인트가 있음. 빠르게 선점하는것이 좋음.

 

 

2) 두번째 포인트

 

 

상선암계곡, 선암계곡 두번째 포인트

 

 

  사진이 왜 이리 우중충하게 나왔을까? 너무 맑고 깨끗했는데;; 내 사진 실력은 똥인것이 여기서 드러난다. 어쨌든 이곳이 두번째 포인트. 수심은 깊어봐야 60~80cm정도? 어른 허리도 안오는 수심인지라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은 포인트. 물도 적당히 흐르고 고인물이 아니라 매우 시원함. 물고기들도 엄청 많아서 아이들이 스노쿨링 하기에 너무 좋은 포인트임. 

 

 

물고기가 정말 많은 상선암계곡 선암계곡

 

 

  물속 물고기들이 너무 훤히 보임 ㅠㅠ 다시 놀고싶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비가 온 뒤 같이 수량이 많아졌을때는 물살이 세져서 자칫 아이들이 물살에 휩쓸릴 수도 있으니 어른이 반드시!!! 바로 옆에서!! 지켜볼것. 꼭 바로 옆에서 지켜봐야함. 잘못 떠밀려가서 위험지역까지 떠내려가면 진짜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3) 세번째 포인트

 

 

세번째 포인트

 

 

  두번째 포인트보다 더 위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이곳 세번째 포인트가 나온다. 수심은 깊어봐야 2m 안쪽? 다만, 물살이 정말 세서 어른만 놀아야 한다. 아직은 위험할정도는 아닌데 수량이 많아지면 위험할 정도가 될수도 있겠다 싶다. 여긴 떠다니기만 해도 물살이 나를 떠밀어서 ㅋㅋㅋ 너무 재미있어 가지고 한참을 놀았다. 물고기도 너무 많아 ㅠㅠ 너무 재미있는 포인트임. 

 

  안전사고만 유의한다면 이 세번째 포인트가 어른들이 놀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인듯!!!

 

 

4) 위험지역 사진

 

위험지역이라 그물로 막아놓은 사진

 

 

  사람들이 이곳으로 하두 다이빙을 해서 그런건지 출입금지라고 막아놨다. 딱 봐도 수심이 매우 깊어보였으며 물 속도 투명하질 않아서 뭐가 있는지 가늠하기가 힘들어보였다. 여기서 다이빙을 한다고? 흠.;; 어쨌든 지금은 출입금지니까 절대 들어가지 말것!! 수심이 깊은것도 위험하지만 딱 봐도 저기는 와류가 도는 구역이다. 수영을 좀 할줄 아는 사람들이야 재미있게 놀만한 수심일테지만 아무나 들어갔다가는 사람 죽기에 딱 좋아보였다. 

 

  다른 사람들 사진을 보면 작년까지는 저 출입금지 그물이 없었던거 같은데, 아마도 작년에 사람이 죽어서 쳐놓은게 아닐까 싶다. 쩝. 

 

 

5) 마지막, 가보진 않았지만 좋아보였던 포인트

 

 

놀기 좋아보였던 포인트

 

 

  상선암 위험지역에서 조금만 더 밑으로 내려가보면 이렇게 저수지마냥 물이 고여있는 포인트가 나온다. 이곳은 물살도 없고 수심도 적당히 깊어 보여서 수영할줄 아는 어른들이 스노쿨링 하기에 좋아 보였다. 나는 이미 체력을 다 소진한 뒤에 이곳을 발견하는 바람에 입수는 안해봤음. 

 

  겉에서 보기에도 엄청 큰 물고기들이 많이 보이는걸로 봐서 스노쿨링 포인트는 여기가 아닐까 싶었다. 다음에 왔을때는 저기도 빠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으로 상선암, 선암계곡 포스팅 끝.!!! 단양 계곡은 여기가 정말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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