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려고 정리한 제주도 벚꽃 명소 5곳

겨울이 지나가고 4월부터 본격적인 제주도 여행시즌이 오는데 벚꽃과 유채꽃을 보러 많이들 가신다. 원래 3월 말~ 4월 초에 만개하는 벚꽃인데 24년에는 따뜻한 날씨 변덕 때문에 벚꽃 시즌이 당겨진다고 합니다. 저도 제주도 여행 계획을 아예 늦추거나 하는 식으로 조정하는 중이에요. 

 

  ✅ 일단 제가 가보려고 저장한 제주도 벚꽃 명소 알려드립니다 .

 

내가 가려고 저장한 제주도 벚꽃 명소 5곳

내가 가려고 저장해둔 제주 벚꽃길 5곳

 

 

1. 제주대학교 벚꽃길 

여기는 아주 유명해요. 인스타그램을 찾아봐도 제주대학교 벚꽃길 사진이 아주 화려합니다. 차가 없는 사람들도 공항에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어요.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안에 벚꽃길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니까 잘 찾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대학교 벚꽃길

 

  관광객들이 대학교를 갈 생각을 잘 안해서 그런지 현지인들에게는 유명해도, 관광객들이 얼마 없어서 여유있게 걸을 수 있어요. ^^ 오히려 주말이 더 좋을지도?

 

  대학가니까 대학생들이 먹는 현지 식당도 있겠죠? :D 제주도는 무조건 현지인 식당 가야 해요 .안 그러면 마케팅에 속아서 비싸고 맛 없는 음식들만 먹게 됩니다 ^^;

 

🔽 제주대학교 자세한 포스팅은 아래

 

2. 전농로 벚꽃길

 

  왕벚꽃이 유명한 전농로는 아예 벚꽃축제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24년에는 3월 22일~24일에 열린다고 하니 이 때는 피해가는게 좋겠어요. 축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제주도에서 사람 없는 벚꽃 명소를 찾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아요. 

 

  대신 절정은 아니더라도 축제가 끝난 이후 간다면 화려한 벚꽃을 볼 수 있을거에요.

 

 

3. 신상공원 벚꽃길

 

  제주도에서 벚꽃길이 가장 유명한 곳은 전농로 벚꽃길과 근처 신상공원 벚꽃길일거에요. 둘의 위치가 가까우니 묶어서 들리면 좋습니다. 네비게이션이나 네이버지도에서 신상공원을 검색해서 가시면 좋아요. 신상공원은 무료인 대신 주차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 바라요. 

  

  무료라서 그런지 따로 관리하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가끔 진상 관광객들을 만날수도 있으니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눈치게임에 성공해서 사람이 없을 때 간다면 돗자리와 음식을 들고 가서 피크닉을 즐겨도 아주 좋겠죠? 평일에 가는걸 추천합니다. 

 

 

4. 제주 종합경기장 벚꽃숲

  여긴 관광객들에게 아직 잘 안알려진 곳이라 사람 없는 벚꽃 명소 중 하나에요. 제주도 현지인들이 가는 벚꽃명소인데 쓸까말까 고민했네요.

 

  제주종합경기장 벚꽃숲은 경기장 안에 상당히 넓게 ㅍ져있고 애향운동장 옆 주택가부터 건천 주변으로 벚꽃과 동백나무가 흐드러지게 나있으니 꼭 가보세요! 

 

  대신 장소가 넓기 대문에 꼭 편한 신발을 신고 가셔야 해요. 많이 걸어야 하거든요 ㅎㅎ

 

🔽🔽 제주종합경기장 벚꽃길 포스팅 보러가기 🔽🔽

 

제주종합경기장 벚꽃길

 

5. 마지막 애월 장전리 벚꽃거리

 

  여긴 너무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뺐어요.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거리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 24년에는 3월 23일~24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축제때는 사람들이 미어 터질 수 있으니 저 날은 피해서 가세요 ㅎㅎ 

 

  주차는 감귤유통센터광장에 하셔도 되고 근처 조용한 곳에 하셔도 되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좀 걸어야 한다고 하네요. 애월에서는 가장 유명한 벚꽃거리라고 합니다. 눈치게임을 잘 한다면 사람 없을 때 벚꽃 구경을 실컷 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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