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산 계곡 현재 상황. 지금은 가지 마세요.

  2023년 6월 18일, 지장산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지장산 계곡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곳에 많이 있을테니 여기서는 필요한것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직까지 주차는 여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등산객들의 차입니다. 가는데 길도 많이 안막힙니다(경기 남부 >> 지장산 계곡 ). 문제는 계곡에 물이 없습니다. 비가 1주~ 보름 정도 안온 상태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비가 안왔을때는 계곡 가는건 절대 비추입니다.

 

 

 

지장산계곡 현상황

 

 

  지장산계곡 하류에 위치한 마을에서 바라몬 모습입니다. 물이 아예 바싹 말라서 없습니다. 하류까지 물이 내려오질 않습니다. 지장산저수지도 많이 말라서 수심이 얕아져있을 정도입니다. 하류가 이런데 상류는.. ㅠㅠ 어떨까요..? 솔직히 안올라가보려고 했는데 와본김에 올라가보자 해서 지장산계곡 상류로 올라가봤습니다.

 

 

지장산계곡 물놀이 포인트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지장산계곡 물놀이 포인트입니다. 오른쪽으로 보면 그나마 물이 보이는데, 저곳도 수심은 1m가 채 안됩니다. 어른들이 놀기에는 매우 부족한 수심입니다. 저도 가만히 서서 놀아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돌아왔습니다. 저 포인트는 물이 깊다고 해서 다른 유튜버분들이나 블로거분들도 많이 놀다 간 곳인데 비가 안오니 저곳도 답이 없었습니다. 

 

제일 물이 깊은 포인트

 

 

  그나마 아직까진 어린이들은 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저곳도 가족이 와서 놀고 있긴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물이 말라서 수심은 더 얕아질것 같습니다. 연천, 포천 지역에는 비가 6월 21일에나 온다고 하고 그마저도 강수량이 적다고 하는데, 다음 큰 비가 오기 전까지는 글쎄요.. 안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물이 다 말라버린 계곡

 

 

  평소대로라면 뒤쪽 콘크리트 벽의 반듯한 부분까지 물이 차있어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지금은 다 말라서 발만 겨우 담가지는 정도입니다. ㅠㅠ 너무 슬픕니다. 지장산 계곡, 큰 비가 오기 전까지는 가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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