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리메이크작을 필두로, 시저를 주인공으로 한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이 만들어졌습니다. 2024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와는 별개의 이야기인데 이 시저 시리즈인 진화의시작, 반격의서막, 종의전쟁을 보는게 또 하나의 재미일 거에요.
영화 이름 | 개봉일자 | 관객 수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 2011년 8월 5일 | 284,065명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 2014년 6월3 | 정보 없음 |
혹성탈출: 종의 전쟁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 2017년 | 282,806명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 | 2024년 5월 10일 | 정보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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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2011)
시저의 아버지격인 윌이 뇌기능 회복 신약 개발을 하던 중 동물 임상 실험 대상인 유인원들이 이상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에 연구실은 연구를 중지하게 되고 임상동물들을 모두 죽이게 되요. 이 때 양심적 가책을 느낀 윌이 실험대상 동물 중 새끼 침팬치인 '시저'를 집으로 데려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저가 다 컸을 당시 윌의 아버지는 치매에 걸리게 되고 윌은 아버지를 위해 여전히 치매관련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저와는 가족처럼 잘 지냈죠. 이후 시저는 사람의 지능을 가진 것처럼 아주 똑똑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이 때 사건이 벌어집니다. 치매인 윌의 아버지가 이웃집 남성과 시비가 붙게 되는데 시저는 윌의 아버지를 보호하고자 이웃집 남성을 공격했고 이후 유인원 보호시설로 강제 이송되어 버립니다. 유인원 보호시설에서 시저는 집에서 느끼지 못한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를 알게 되죠. 지능이 있는 시저는 이런 사실에 분노하며 유인원들의 지능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자신의 무리로 삼습니다.
이후 시저를 막으려는 인간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승리 후 윌이 집으로 가자고 할 때 이를 거부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가 시저의 집이다.
이로서 시저는 독립된 존재로 성장하게 되고 인간과는 별개의 삶을 사는 유인원으로 등극합니다. 이 시리즈에서부터 인간은 유인원과의 공존 보다는 지배를 선택하며 갈등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때부터 시저와 인간의 전쟁이 시작되죠. 이후로도 인간들은 계속해서 유인원을 이용하고 지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저가 주는 기회들을 버립니다.
혹성탈출 시리즈는 이어지는 내용들이 거의 없지만 이 편은 '시저 시리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볼 때마다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봐도 자연파괴와 동물경시 등의 주제가 담겨 있어서 느낄점이 많습니다.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Dawn of Planet of the Apes(2014)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이후 시저는 유인원 무리를 이끌고 리더로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유인원 가족도 생기게 되었죠. 반면 인간은 스스로 불러온 기후위기와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상태였습니다. 자원의 수급도 부족했고 그나마 남아있는 물자와 사회 인프라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었죠.
남아있는 사회 인프라 중 하나인 '수력 발전소'는 인간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었습니다. 이 시설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고 문명을 복구하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이 '수력 발전소'의 위치가 유인원들의 생활 터전이었습니다. 수력발전소를 사용하려는 인간들과 터전을 지키려는 유인원끼리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이 때 인간을 돕고 평화롭게 지내자는 '시저'와 인간을 믿을 수 없다는 '쿠바'는 갈등을 빚게 됩니다. 인간의 리더인 '게리 올드만'은 유인원과의 전투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발전기를 수리하죠. 시저는 우두머리로써 인간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공존을 선택하지만 쿠바의 배신 때문에 결국 인간과 전투를 하게 되고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시저는 승리했지만, 인간과의 공존은 실패했으며 동족의 컨트롤도 실패했죠. 이 때부터 유인원 무리는 시저의 '온건주의 사상'과 일부 강경파들의 '급진주의 사상'이 부딪히는 갈등양상을 띄게 됩니다. 서로가 다 좋은 결말로 갈 수 있었지만 언제나 강경파의 의견이 더 득세하게 되는게 꼭 인간세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하죠.
반격의 서막 영화를 보고 있자면, 코로나 시대의 우리네 생활 모습, 현재 전쟁을 끊임없이 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언제나 온건주의 보다는 빠르고 무지성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강경파들이 득세하는 세상 말이죠. 참 신기하죠?
혹성탈출 : 종의 전쟁 War for Planet of the Apes(2017)
가장 최근에 나온 '시저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이 편까지 인류는 끈질기게 생존해 있습니다. 인류를 멸종위기로 몰아넣은 시미안 플루 바이러스는 변이가 되면서 인간 면역자들의 목숨을 위협하죠. 이런 상황에서도 인간들은 아직도 유인원이 자신의 발 밑의 존재라고 착각하고 전투를 벌이지만, 유인원 리더인 시저는 이를 쉽게 제압하고 군인들을 돌려보내며 평화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그러나, 이 평화의 메세지는 되려 유인원을 몰살시키지 않으면 인간이 멸종당한다는 공포심을 불러일으켰고 어리석게도 인간들은 유인원들을 총 공격하게 됩니다. 이 공격 때문에 시저는 첫 번째 아내를 잃고 자식마저 포로로 잡히게되죠. 결국 나중에는 시저 본인도 인간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이후 인간들은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는 전쟁을 벌였고 시저는 이 틈을 타서 탈출하는 와중에 본인이 영화 초반에 풀어줬던 군인에게 공격당해 죽게 됩니다.
'시저 시리즈' 영화의 끝이 종의 전쟁인데 결말이 참 안타깝습니다. 지속적으로 온건주의를 택하며 평화를 외치던 시저는 결국 자신이 외치던 평화 때문에 가족을 잃고 죽게 되거든요. 온건주의가 실패하면 결국 자신이 죽기 때문에 사람들은 강경파에게 끌리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자기 자신은 죽지 않으니까요.
이렇게 시저 시리즈는 3부작을 끝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후 혹성탈출 이야기는 시저가 죽은 후 몇 세대가 지난 이야기로 다시 되돌아오는데 그게 바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입니다. 😁 이번 편도 기대되네요.
혹성탈출 (2001)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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