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채상병 수사 특검법 개입 정황증거 총 정리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수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셀프 방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사 과정에서 개인폰으로 이종섭에게 3번이나 전화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화를 할 수도 있기는 한데 그 타이밍이 참 모호~ 하죠?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 개입 정황증거 총 정리해봅니다.

 

윤석열 채상병

 

 

초기 보고 및 대통령의 격노

  2023년 7월 30일, 해병대사령부 정책실장이 수사단장에게 전화하여 국가안보실에서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내달라는 요구를 전달하였습니다. 수사단장이 이를 거부했으나, 이후 해병대사령관의 지시로 언론 브리핑 자료를 송부했습니다.

 

  7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비공개 회의에서 해병대 1사단 익사 사고 조사 결과가 보고되었고, 이때 대통령이 격노하며 국방부장관에게 사단장을 처벌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이 일개 사단장을 처벌하는 것에 대해 질책했다 라는게 뭘 뜻할까요?

왼쪽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오른쪽 박정훈 해병대수사단장

 

💊 해병대 욕 쳐먹이지 말고 남자답게 행동해 사령관.

수사 기록 이첩 및 회수

23년 8월 2일, 해병대 수사 기록이 경북경찰청으로 이첩된 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회수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이 깊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해병대사령관과 국가안보실 간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었고, 이와 관련된 인물들이 거짓 증언을 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외압 정황 및 경찰의 개입

수사 외압 정황은 경북경찰청의 수사관들이 상부의 지시에 따라 불가피하게 수사에 개입하게 된 상황에서도 드러났습니다. 7월 31일 이후, 경북경찰청장과 해병대 수사단 간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었고, 이 과정에서 경찰 지휘부에도 외압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외압은 대통령실 혹은 국방부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종섭과 윤석열

 

법적 대응 및 공수처 조사

 

이 사건과 관련하여 여러 고발 사건이 공수처에 접수되었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강제 수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수사 외압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조사는 진행이 더디었고, 경찰과 수사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특검법을 발의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결론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 채상욱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개입 정황은 여러 정황 증거를 통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의 개입, 국방부와 해병대 간의 혼란스러운 대응, 그리고 경찰 지휘부까지 이어진 외압 정황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부정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로 인해 더 의심을 사게 되었습니다. 22대 국회가 열리는 날에는 이 거부권을 행사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인데 어떻게 될지 살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