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액면분할 후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 분석. 다우지수 편입 조건은?

엔비디아가 액면분할을 발표하면서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음. 이미 엔비디아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는데 다우지수 편입까지 성공한다면 패시브 ETF들에게서 매수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는 더욱 높아질 예정임. 

 

엔비디아 다우지수

 

다우지수 편입 조건

다우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함.

 

• 상장 회사: 다우지수에 편입되는 기업은 반드시 뉴욕증권거래소(NYSE) 또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있어야 함.
• 재무 건전성: 기업의 재무 상태가 건전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야 함.
• 산업 대표성: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야 함. 다우지수는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30개 대형 기업으로 구성되므로 산업 대표성이 중요함.
• 주가 수준: 다우지수는 가격가중지수(price-weighted index)로, 주가가 높을수록 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큼. 따라서 일정 수준 이상의 주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

  현재 엔비디아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고 재무는 말할 필요가 없으며 산업대표성도 갖추고 있음. 다우지수 편입 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격가중지수라는 것인데 엔비디아의 경우 액면분할로 인해 주가가 낮아지면서 다우지수 편입에 유리한 조건이 되었음. 

 

가격가중지수는 아래 네이버블로그에 가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바람.

 

가격가중지수란?

 

  다우지수는 30개의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미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엔비디아의 편입도 가능함. 만약 엔비디아가 편입된다면 같은 업종의 기업 하나가 빠질 가능성도 있음.

 

엔비디아의 액면분할과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

  사실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은 된다 안 된다 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 없음. 왜냐하면 다우지수 편입 자체가 공정하고 투명하지 않기 때문임. 

 

  다우지수 종목은 정량적인 부분들을 고려하지 않고 인덱스 운영위원회가 종목의 편입과 제외를 결정함. 운영위원회에서는 섹터 비중의 균형을 고려해 기업의 평판, 지속적인 성장성, 투자자 관심도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데 종목 편입은 특정 시점에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이루어짐. 

 

✅ 즉, 다우지수 편입은 실적이며 성장성의 객관적 기준이 존재하는게 아니라 다우 인덱스 운영위원회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뜻임.

 

  엔비디아는 2024년 6월에 10:1 액면분할을 실시할 예정임. 이는 현재 주가가 10분의 1로 낮아지고, 주식 수는 10배로 증가함을 의미함. 액면분할 이후 주가는 낮아지지만, 이는 기업의 가치나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 다우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조건들을 충족해야 함. 엔비디아는 이미 반도체 및 AI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무 상태도 건전함.

 

  액면분할로 인해 주가가 낮아지지만, 다우지수 편입 가능성은 여전히 높음. 액면분할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투자자 접근성이 높아져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이는 다우지수 편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봄. 다우지수 편입.. 글쎄올시다.

 

마무리하며

 

  다우지수에 편입이 되면 좋겠지만 안 되어도 상관은 없음. 이미 투자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은 전부 들어와있는 상황이니 주가 상승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보지는 않음. 도움이 되겠지만 크게는 글쎄.. 다우지수편입 이슈 자체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라고 봄. 

 

 이상 엔비디아 액면분할로 인한 다우지수편입 이슈 끝. 아래 글들은 나의 엔비디아 관련된 글이니 보고 싶은 분들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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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4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질의응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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