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전망 | DRAM 안정권 | HBM메모리 곧 실체화 총 정리

지난달 수출입 동향에서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강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는 5일 발표되는 삼성전자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10만전자' 고지가 코앞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자로 베트남 총리와 만남을 진행하기도 했었죠. 분명 뭔가 있었을 겁니다.

 

베트남 총리 만난 이재용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전망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조 2,000억원으로 3개월 전 집계한 6조 7,000억원을 크게 웃돕니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메모리 업황 상승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발표한 이후 삼성전자 역시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영업이익 기대감 실체 아래로

반도체 수출 증가와 ASP 상승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인 13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도체 수출 증가는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2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에 비해 크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년 같은 기간은 물론이고 전 분기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D램 가격 상승
•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 ASP 상승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

 

현대차증권과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8조 6,000억원, 8조 5,00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기존 추정과 유사한 76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우호적인 환율과 메모리 반도체 재고자산 평가익 등을 반영해 기존 추정치 대비 10.8% 상향한 8조 6,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의 언더퍼폼

 

노근창 센터장은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퓨어 플레이어인 경쟁사들 대비 지나치게 언더퍼폼(Underperform, 시장 수익률 하회)하고 있다"며 "특히 HBM 매출액이 지난 분기 1억 달러에 그쳤던 마이크론 주가도 급등했는데, HBM 매출이 압도적으로 많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나치게 언더퍼폼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엔비디아에 HBM3을 공급하지 않고도 이 정도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하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 증가와 ASP 상승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경쟁사들에 비해 언더퍼폼하고 있어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큽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 실적 FAQ

 

Q.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어떻게 되나요?

A. 최근 집계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조 2,000억원으로 3개월 전 집계한 6조 7,000억원을 크게 웃돕니다.

Q. 반도체 수출 증가는 무엇 때문인가요?

A. 반도체 수출 증가는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평균판매단가(ASP)도 전년 같은 기간과 전 분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Q. 삼성전자 주가가 언더퍼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 대비 지나치게 언더퍼폼하고 있습니다. HBM 매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