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어떤 길인지 정리

최근 김호중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콘서트는 강행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김호중씨와 관련된 여러가지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도 마찬가지로 이름을 바꿔야 된다, 없애야 한다 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길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어떤곳?

 

✅ 김호중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김호중 사건 시작부터 끝까지 정리

 

  김호중 소리길은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있는 길입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를 테마로 하여 여러가지 벽화도 있고 그림도 있고 사진도 있는 그런 길입니다. 

 

 

김호중 소리길

 

  이 길은 김호중의 모교인 김천예술고등학교와 인근 연화지를 연계하여 만든 문화예술공간인데 사실 그냥 동네 시골길 벽들에 그림을 그려놓은 수준이기는 합니다. 연화지와 연계했다 하더라도 딱히 특별한 컨텐츠는 없는 길입니다. 

 

김천 김호중 소리길

 

  사업비가 약 2억원 정도 들어갔다고 하며 2021년 6월부터 10월까지 공사해서 만든 길이라고 하는데 이 길이 왜 2억원이나 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며 또 누군가가 뒷돈을 챙겼겠구나 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길이기도 합니다.

 

논란이 되는 이유

 

  김호중씨는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기 전, 김천예술고등학교를 졸업생 중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스타킹 출연,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2020년 미스터트롯 입상 등 꽤 유명한 가수였나봅니다. 

 

 

김호중 소리길

 

 

  김천에서 유명인이 탄생했으니 이 유명인을 어떻게 잘 써볼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김천예술고등학교 + 연화지를 엮어 길을 만든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음주운전 사건이 터지면서 이 유명인이 사실상 악인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직 재판 판결은 나지 않았지만 김호중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으며 매너지와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만큼 사실상 유죄 판결이 내려진거나 다름 없죠. 이런 와중에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의 이름을 딴 길을 존속시켜야 하느냐, 아니면 세금이 들어간 길을 그대로 두느냐 라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겁니다. 

 

김천시 입장

 

김천시 입장 전문 보러가기

 

  김천시는 일부 언론의 김호중 소리길 철거 검토 보도는 오보라며 철거 관련 검토도 계획도 없다 라며 5월 21일 밝혔습니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김호중시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시에서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 라면서 "행정에 연속성이 있어야 해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 라고 일축했습니다. 

 

  세금이 2억이나 들어간 길인데 이미지가 개판이 되었으니 참 난해합니다. 김천시 시민들의 의견도 유지와 철거가 반반이라고 하네요. 

 

마무리하며

 

  음주운전을 했더라도 남자답게 잘 대응하여 처음부터 사죄하고 들어갔으면 뭔가 해결 방법이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요즘 음주운전 한 사람들이 뭐 벌이나 받습니까? 죄다 1~2년 자숙하겠습니다 에베베 하다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나와서 활동 잘~ 하잖아요. 

 

  성폭행을 저질렀어도 돈만 있으며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이 된게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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