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코리아 2024 분초사회 뜻과 활용 정의 등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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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사회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다가 '트랜드 코리아2024'를 발견하고 쭉 훑어보는데 분초사회라는 말이 보였습니다. 딱 봐도 무슨 뜻인지 감이 오는데 분초사회의 정확한 뜻은 플랫폼 사회에 적응하면서 시간을 밀도 있게 쓰려는 현대인들의 사회를 뜻합니다. 한 마디로 시간을 분,초로 쪼개 쓴다는 것이죠.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긱 잡이 많아지면서 시간을 잘만 활용하면 돈을 잘 벌 수 있기 때문에 분초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가성비가 아닌 시성비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시간을 최소한으로 들이면서 기대감은 높은 경험을 말하는 것이죠. 가성비의 '가격' 대신 '시간'을 대입한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더 풍성한 시대가 되는 만큼 사람들은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왜 거꾸로 가는걸까요? 이럴거면 기술과 국가의 발전이 왜 필요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일상 속 예시 입니다.

 

안될 과학 채널의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출처 : 안될 과학 누르면 동영상으로 이동

 

  유튜브 과학 채널 중에 '안될 과학'이라는 채널이 있는데, 이 채널에 나온 궤도가 인사할 시간도 없다는 문구를 씁니다. 인사할 시간도 없습니다. 라는 말이 아주 정확하게 요즘 트렌드를 파악한 인사말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최소 1.5배속은 눌러서 본다고 하며 유튜브 영상을 보기 싫어서 스트랩 요약을 한다고도 합니다. 사실 유튜브 영상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쓰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일명 시성비가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분초사회에서 저 인사말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요약 영상과 배속 시청, 스트립트 요약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의 숏츠 같은 영상들이 분초사회에서 탄생한 컨텐츠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극도로 압축한 영상으로 정확히 전달하고 싶은 내용만 전달하는 영상. 

 

  혹은 유튜브에서 미국 드라마 요약 영상이 흥하고 있다던지, 영화 요약 영상이 흥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분초 사회에서 굳이 풀영상을 볼 필요가 없다는 이유죠. 

 

  요즘에는 AI를 이용하여 영상을 요약해주는 사이트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쓰고 있는데, 유튜브 내용을 아주 편하게 정리해주니 잘만 이용하면 좋은 시성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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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요약 사이트 Lilys

민속놀이 스타크래프트의 빠른 무한 맵

 

  민속놀이라고 할 만큼 지금도 많은 사람이 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에는 빠른무한이라는 맵이 있습니다. 맵의 버그를 활용해서 미네랄 캐는 속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경기 자체 속도도 x2, x3배로 높이면서 빠른 한 판을 하려는 의도가 드러나는 맵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빠른무한

 

  저도 빨무는 자주 했는데 이게 분초사회로 들어가는 시작이었다니.. 생각해보면 맞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기도 했으니 말이죠..

 

소비 패턴의 변화와 구독 서비스

 

  분초사회에서는 내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매번 검색을 하거나 네이버를 통해 비교분석 하는 시간도 아까운게 사실입니다. 이래서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검증된 인플루언서의 물건을 따라 사거나, 유튜브의 제품 리뷰 요약본을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다른 사람이 대신 검증해준 물건을 사는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저도 네이버에서 물건을 검색할 때 귀찮으면 리뷰 많은 순으로 정렬해서 검색을 하거든요? 가끔 마케팅에 실패할 때도 있지만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물건 사는 것도 시간을 들여서 하는 것이니 말이죠.

 

 

결론

 

  2024년에 분초사회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는데 사실 이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경쟁이 심화되고 시간마저 쪼개 써야 할 정도로 여유가 없다는걸 의미하죠. 원래부터 분초사회의 기질은 보였으나 말이 생긴건 2024년부터라고 하니 얼마나 경쟁이 심해졌는지 안타깝습니다. 

 

  분초사회가 되면서 '단순소비' 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문화가 자리메김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경험은 희석되지 않는 가치니까요. 우리 모두 좋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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