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울산탈출 이유, 취업난, 저임금, 노희망 등

최근 울산이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청년들이 울산을 빠르게 탈출하려고 하면서 울산에 젊은이들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죠. 울산은 현대와 삼성이 꽉 쥐고 있는 도시인데 일자리가 없다는게 신기합니다. 왜 이런일이 발생하고 있는걸까요?

청년 울산탈출 이유 정리

 

청년 울산탈출 이유

청년들이 울산탈출을 감행하고 있는 이유를 2024년 5월 28일 KBS뉴스시사에서 다뤘습니다. 저도 이 KBS영상을 보고 굉장히 놀랐는데요, 울산은 신분제가 있다고 하네요.

KBS시사 울산 신분제 영상 보러가기

 

울산은 도시 내에서 신분제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돈이 좋다지만 이런 식으로 사람이 사는게 맞나 싶습니다.

신분이 나누어진 울산

 

이곳에서 나오는 청년은 안 해본 일이 없고, 본인도 부모님처럼 살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했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비정규직에 여러가지 알바에 일자리는 없고 임금은 열약해서 생활이 힘들다는 것이었죠. 이것이 지금 울산의 현실이고 청년 울산탈출의 이유입니다.

 

울산탈출 이유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정규직 일자리가 없다.
  2. 일자리의 임금이 너무 낮다.
  3.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청년들의 일자리가 감소한다.

하나하나 정리해볼까요?

 

정규직 일자리가 없는 이유

 

정규직 일자리가 없는 이유는, 울산의 조선사들이 정규직을 뽑기 보다는 비정규직을 선호하면서 계약직만 채용하고 있는데 이 계약직은 대우가 처절하게 나쁘기 때문입니다. 원래 이 처절하게 나쁜 일자리는 지역의 고졸자나 전문대졸업생들이 채웠었는데 이들이 서울 경기도권의 플랫폼 일자리로 떠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뽑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외국인노동자 채용

 

 

즉, 정규직 일자리는 없고 비정규직 일자리만 가득한거죠. 이런 와중에 현대차는 정규직 일자리를 뽑기보다는 늙은 정규직이 빨리 퇴사하기만을 바라보고 있다는 소식이니다. 전국의 생산직이 매 년 2000명씩 나가는데 신규채용 인원은 없다고 하네요.

 

현대차는 정년퇴직자만 바라보는 중

 

  젊은이들이 도시에 있는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인데 이 양질의 일자리가 소멸되고 있으니 젊은 청년들이 울산에 있어야 할 이유가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삶이 왜 이렇게 힘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 여기서 또 틀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임금이 적어도 노오오오오력 해야되지 않냐!!? 라는 것이죠?

 

너무 낮은 임금 수준

 

노오력 하는 청년들은 많으나 실제 상황은 노력해도 되는게 없습니다. 

 

울산탈출

 

2023년 일한 시간이 300시간이 넘었다는 한 노동자는 월급으로 300만원을 채 받지 못한 모습이 보입니다. 시급이 12000원에서 1년 뒤 400원이 올랐다고 하니까 말 다했죠. 이 노동자는 청년이 아니라 숙련기술공입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정부는 손을 놓고 있고, 청년들은 울산을 떠나고 있으며 울산은 초고령화 시대를 가장 빠르게 맞이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출산율 자체는 높으나 이는 청년 숫자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생긴 통계오류라고 하네요.

 

마무리하며

 

청년들이 살기에 더욱 팍팍해지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둥지가 없는데 어찌 알을 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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