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생각할 것들 - 인문학쫌아는어른이되고싶어 후기

인문학쫌아는어른이되고싶어

 

 

  저자를 처음 알게 된건 인스타그램에서 툰을 그리고 있는 저자의 아내인 하다하다 작가 덕분이었다( @hadahada.drawing 이다. 툰의 내용도 좋다). 예전부터 저자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며 마인드가 참으로 좋은 사람이다 라는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자가 책도 새로 냈다길래 한번 읽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책 내용 중

 

  다행히 도서관이 자비를 베풀어 주어 이 책을 구매해 주었고 내가 책을 볼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짧고 구성은 간단하다. 그 누구도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책은 하루만에 다 읽을 지언정 생각의 꼬리는 하루만에 마무리가 되질 않는다.

 

  쪽방 주민들을 보라, 내 주변의 이웃들을 보라, 나는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나도 기부는 꽤 하고 있다. 요즘 불교에 빠져 있지만 딱히 특정 종교인은 아닌 나도 기부는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태도를 다시금 뒤돌아보게 되었다.

 

 

 

 

종교를 넘어 공직자에까지,

 

  

  옛 사람들이 한 말들을 빗대어 요즘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태도도 말하고 있다. 이 책에는 종교인과 공직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꽤 나오는데 저자가 말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대한민국의 현실이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직자들이여, 종교인들이여, 반성하자.

 

 

옛 배우

 

  조선시대에도 배우는 있었다고 한다. 연산군은 그 배우들이 싫어서 혼쭐을 내줬다고 하고. 나는 왜 박근혜 정부때의 블랙리스트가 생각났을까?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무엇 하나 틀린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대가 변할지언정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나 꿈꾸는 부동산 대박

 

 

  누구나 꿈꾸는 부동산 대박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있다. 언론들이 특정 연예인들의 부동산 대박을 마치 재테크 고수, 엄청난 능력자 같은 것으로 내보내고 찬양하는 현실이다. 이런 세태가 옳은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부작용이 우리에게까지 다가온다는 사실은 펙트라서 너무 안타깝다. 금융교육을 받지 못한 많은 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피해를 보는 중..

 

 

  올리고 싶은 내용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어놨지만 여기까지 하겠다. 일반인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자. 대중교통에서, 카페에서, 직장의 휴식시간에 짬짬히 읽기 너무 좋은 책이다. 구성도 너무 좋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이 책을 사준 도서관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삶을 퍼뜨리길 스스로에게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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