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인 민희진 기자회견 풀버전 요약(어도어,개저씨,시X,뉴진스맘 등)

  얼마 전 범죄도시4를 보고 왔는데요, 우연히 민희진 씨의 2시간짜리 기자회견 풀버전을 보고 나니 범죄도시4보다 훨씬 재미있더라구요? 민희진씨의 열변과 진정성이 보였고 일반인이 기자회견을 하면 저렇게 되는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보세요 풀버전은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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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게 요약정리 해봄

 

민희진 기자회견 : 출처 SBS유튜브채널

 

 

✅✅ 민희진 기자회견 2시간짜리 풀버전 보기 어려운 분들은 이 포스팅만 읽으셔도 대강 이해가 됩니다. 약 5분 정도 걸릴듯요?

 

  일단 풀버전을 보면 민희진씨는 찐 일반인으로써 기자회견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기자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글을 쓰는 기자와, 사진기자가 따로 있는데 사진기자가 따로 있는것조차 모르고 기자회견을 하는 바람에 10~15분 정도를 날려먹습니다. 

 

  여기에서부터 민희진씨는 언론플레이에 능숙한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그냥 '일반인'이라는게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이 '일반인' 이라는게 주 포인트 입니다. 

 

  일반인 민희진 vs 거대 회사 대표 '방시혁' + '넷마블의 방씨일가' + '방씨의 수족들' 이 싸우고 있는게 현재 상황이거든요. 거대 엔터회사가 각잡고 일반인을 조지려고 들었는데 일반인이 그냥 일반인이 아닌 민희진이었다는게 하이브의 실수였습니다. 

 

   ✅민희진이 주장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5개로 썼으니 읽어보셔요.

 

  1. 젊었을 적 이수만씨와는 결이 맞아서 SM에서 활동했다. 
  2. 이수만씨가 나이가 들고 나서 사람이 바뀌는 바람에 일하는 결이 맞지 않아 SM을 나왔다. (경영자와 결이 맞는게 중요하다는게 포인트. 돈이 중요하지 않음.)
  3. SM을 나오기 전 이미 사장 자리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하고 나왔다. 민희진은 돈보다 일이 더 중요한 사람이다.
  4. 이미 SM사장 자리를 제안받은 사람이 민희진이고 하이브 말고 다른 투자사로부터도 거대 투자 제안을 많이 받았다
  5. 만약 민희진이 돈을 노리는 사람이었다면 경영권 탈취를 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SM사장을 했거나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았으면 끝이었다. 하이브가 주장하는 내용은 허구다.
  6. 하이브는 SM을 나온 날 2일 뒤에 바로 연락이 왔다. 
  7. 이 때 당시만 하더라도 방시혁은 민희진에게 굉장히 호의적인 인물이었다.
  8. 이후 민희진이 방시혁과는 다른 방식으로 아이돌을 만들려 하고 일을 진행시키려고 하는 낌새가 느껴졌다.
  9. 민희진은 본인 뜻대로 일 하는게 중요한 사람인데, 마음대로 되지 않자 독립 레이블을 차려달라고 요구했고 독립해서 나왔다.
  10. '독립 레이블'인데도 불구하고 방시혁은 자신이 만든 걸그룹을 위해 민희진이 만든 뉴진스 홍보를 방해했다. 같은 하이브 소속임에도 경쟁자로 인식한 것
  11. 방시혁은 민희진이 하는 모든 일에 태클을 걸면서 뉴진스가 뜨지 못하게 만들었다. 
  12. 민희진은 개짱짱걸로써 이 모든 방해를 이겨내고 뉴진스를 뜨게 만들었다. 대성공이었다.
  13. 방시혁의 다른 레이블이 뉴진스의 컨셉을 모방하기 시작했다(주장). 
  14. 민희진은 이런 모방을 참지 않고 하이브 내부에 '내부고발'을 진행하였으나 돌아온 답은 '내부감사'였다.
  15. 이후 하이브는 민희진을 상대로 언론플레이를 진행하며 민희진을 끌어내리려고 했으나 민희진은 기자회견을 열었고 지금까지 왔다.

 

입니다. 짧게 썼는데 이해가 되시는지요? 

 

민희진이 공개한 카톡 내용과 문자 내용, 출처 : SBS유튜브채널

 

 

민희진 주장의 의문점은?

 

  민희진의 주장을 듣다보면 의문점이 생깁니다. 풀버전 2시간짜리 민희진 기자회견을 모두 본 사람으로써 의문점에 대한 대답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모두 기자회견 안에서 나온 내용들로 각색했습니다.

 

1) 돈이 중요하지 않다면 그냥 하이브를 나오면 되잖아?

 

  - 민희진은 돈이 중요하지 않지만 뉴진스라는 자식과도 같은 걸그룹이 있기에 혼자 뜰 수 없었다. 게다가 일명 '노예계약'이라는 계약서를 쓴 바람에 나올 수 없었다. 이 '노예계약'의 내용을 조정하기 위해 법무법인과 협력하여 하이브와 싸우는 중이다. 

 

2) 하이브를 떠나는게 싫은거 아니야?

 

  - 민희진에게 하이브는 그저 조직과 시스템을 빌릴 수 있는 '편리함' 이상의 가치가 없다. 하이브를 떠나는게 싫은건 맞다. 일 하던 곳에서 일 하는게 더 편하지 않겠나? 그저 민희진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방시혁과 패거리들이 가만히 놔두기만 하면 되는데, 가만히 놔두지 않을 뿐이다. 

 

3) 민희진이 그렇게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독립 회사를 세우지 왜 하이브에 들어갔어?

 

  - 민희진은 일하는 능력만 뛰어난 일반인이다. 민희진은 일을 하고 싶을 뿐이었지 경영을 해서 떼돈을 벌고 싶은 인물이 아니다. 때마침 결이 맞다고 생각한 방시혁이 나타나서 하이브(당시 빅히트)의 조직력과 배경을 빌려주며 일할 환경을 만들어주겠다고 하여 하이브에 들어간 것 뿐이다. 

 

  '독립 레이블' 이라는 뜻을 잘 생각해보면 좋겠다.

 

4) 왜 진작 하이브의 방해공작을 터뜨리지 않았어?

 

- 박지원이라는 중간 인물이 방시혁과 민희진 사이에서 브릿지 역할을 했었다. 민희진은 나름대로 이 문제를 내부적으로 풀어보고자 노력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이 '내부고발' 이었다.

 

  이 내부고발은 하이브가 먼저 폭로하기 전에 외부로 알려진 적이 없는 사실이었다는걸 생각해보자. 민희진은 스스로 최대한 노력했는데 이를 버린건 하이브.

 

5) 하이브는 어떤 생각으로 이런 짓을 한거야?

 

- 나도 몰라 씨X. 어차피 독립레이블이라 해도 다 같은 하이브 소속인데 왜 일을 이따위로 만든건지 알 수가 없지. 방시혁이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이짓까지 했을까? 하이브 주주들은 지금 개빡쳐있음.

민희진
출처 : SBS유튜브채널

 

 

마무리하며

 

  2시간이라는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민희진의 기자회견은 꼭 볼 가치가 있습니다. 요약본 보지 마시고 반드시 풀버전을 봐보세요. 민희진이라는 개인의 진심이 보이고, 민희진 이 사람은 진짜 일에 미친 사람이구나, 일이 삶의 목적이구나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옛 말에 일을 하다 보면 돈을 알아서 따라온다 라는 말이 있는데, 민희진씨가 그 산 증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모은 돈도 많을거라 ㅈ같네 진짜 라고 생각하며 다 때려치고 나올수도 있을텐데 본인이 키운 뉴진스에 대한 책임감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네요. 

 

  민희진씨가 기자회견에서 한 욕인 개X씨, Cfoot 등에 대한건 정말 ㅋㅋㅋ 웃음포인트였습니다. 

 

  모두 잘 응원해줍시다. 

 

민희진이 공개한 카톡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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