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에 주름과 치매 증상과의 관계 총 정리, 이 글 하나로 종결

  요즘 흥미로운 건강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귓볼에 주름이 생기면 치매의 전조증상이라는 말입니다. 귓볼의 주름이 정말 치매 전조 증상중 하나인지, 아니면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인데 우연히 증상이 겹치는 것인지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주름이 치매와 관계 있는건 아니고 귓볼의 대각선 주름이 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귓볼 주름과 치매

 

귓볼 대각선 주름과 치매의 관계

 

  귓볼의 대각선 주름이란, 굇불에 나타나는 대각선 모양의 주름을 말하는데 딱 봐도 이게 대각선 주름이구나 라는 사진들이 꽤 있습니다. 이 주름은 귓볼의 미세혈관까지 피가 공급되지 못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실제로 뇌혈관의 건강 상태와 큰 연관성이 있습니다.

귓볼 대각선 주름귓볼 대각선 주름귓볼 대각선 주름

 

  실제로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에서는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가 약 1.8배 ~ 2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니 놀랄 노자지요? 카더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 귓볼 대각선 주름과 치매와의 관계, 중앙일보 기사 보러가기 🔽🔽

 

 

 

“귓불에 대각선 주름 있다면 치매 위험 2배” | 중앙일보

귓불에 대각선 주름이 잡혔다면 단순한 노화의 징후가 아닌 치매 가능성을 알려주는 척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www.joongang.co.kr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작은 뇌혈관들이 막혀서 하얗게 변성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7.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이건 뭐 거의 확실한 수준이죠? 

 

  ✅ 지금이라도 거울을 보고 내 귓볼에 주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무섭네요 ㄷㄷ

 

귓볼 주름과 치매귓볼 주름 치매

 

심장질환에도 관련이 있나

 

  귓볼 주름은 치매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에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굇불 주름이 생기는 이유가 미세혈관까지 혈액이 가지 않아서 생긴다는 것이니 그만큼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이유로는 심장의 힘이 약해졌거나, 혈관 건강이 나빠졌다는 뜻인데 이 두 가지 모두 뇌혈관과 심장 건강에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요. 이런 이유로 귓볼에 대각선 주름이 생긴 사람, 많은 주름이 생긴 사람이라면 꼭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귓볼 대각선 주름

 

 

일반적인 노화 현상

 

  다만, 나이가 먹으면 당연히 귓볼 주름이 생기기 마련인지라 귓볼 주름 = 뇌질환, 심장질환 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사실 나이가 먹는다는 공통 요인으로 인해 귓볼 주름이 치매나 심장병의 전조 증상으로 알려진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명확한 인과관계를 밝힌 장기적인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으니 본인의 나이가 많아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귓볼 주름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평소대로 건강 관리를 잘 하시면 됩니다. 

 

  ✅ 다만 50대 이전에 생기는 귓볼 주름 같은 경우는 반드시 경계하셔야 합니다. 나와 가족들을 위해서 말이죠. 

 

  보통 50대 이전에는 귓볼 대각선 주름이 생기지 않습니다. 

 

결론

  귓볼 대각선 주름과 치매는 관련성이 있다고 보는게 맞으며, 심장병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50대 이전에 귓볼 주름이 생겼다면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자연스러운 노화와는 거리가 있는 주름들도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거울을 볼 때 보통 귀를 유심히 보지는 않는데, 이번 기회에 귀를 잘 관찰해보세요. 다행히 저는 아직 주름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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