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초복·중복·말복 날짜와 먹으면 좋은 음식 3가지

 

여름이 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세 단어, 초복·중복·말복! 저처럼 더위에 약한 사람은 이 세 절기를 그냥 넘기면 큰일 나죠. 2025년에도 이 복날엔 시원하게 몸 보신하며 건강 챙기는 게 진짜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2025년 복날 날짜와 함께, 제가 직접 먹어보고 정말 좋았던 보양 음식 3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단순히 ‘뭐 먹으면 좋다더라~’가 아니라, 실제 경험과 함께 추천드리는 정보라 더 믿음 가실 거예요!

2025년 복날 날짜 정리

복날은 음력 기준으로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 순서로 오는데요. 양력으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아요.

• 초복: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 중복: 2025년 7월 24일 (목요일)
• 말복: 2025년 8월 13일 (수요일)

이 세 날을 중심으로 전국 식당들이 대목을 맞이하죠. 제가 작년엔 중복에 동네 삼계탕집을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결국 김치찌개 먹고 돌아왔어요. 진심이에요… 미리 예약 꼭 하세요.

복날에 먹으면 좋은 음식 3가지

제가 직접 먹어보고 땀 쫙 빼면서도 속이 든든했던 음식들, 복날에 정말 잘 어울려서 꼭 추천드려요.

삼계탕

정석 중의 정석이죠. 저도 복날엔 늘 삼계탕부터 떠오르더라고요. 닭 한 마리에 인삼, 대추, 찹쌀, 마늘까지 푸짐하게 들어가서 기력 회복엔 최고예요. 저는 전날 마트에서 손질된 닭을 사다가 집에서 직접 해먹었는데, 푹 고우면 그 국물 맛이 진짜 끝내줘요.

민어회 또는 민어탕

‘여름 생선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민어! 특히 복날에 민어탕 끓여 먹으면 땀이 쭉 나면서 속이 편안해요. 기름기가 적고 소화도 잘 되거든요. 저는 작년에 인천 쪽 민어 전문점에서 민어회 처음 먹었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반했어요.

장어구이

장어는 복날에 먹으면 몸이 진짜로 따뜻해져요. 특히 말복쯤 되면 체력이 바닥이라 장어가 딱이죠. 숯불에 구운 장어에다 매콤한 양념까지 얹으면, 여름 더위도 이겨낼 힘이 나는 느낌이에요. 저는 무난하게 간장양념 장어를 가장 좋아해요.

복날 음식, 누구에게 좋을까?

만성 피로 있으신 분, 여름철 입맛 떨어지시는 분, 평소 땀이 많아서 기력 떨어지시는 분들께 딱이에요. 특히 저처럼 체질적으로 땀이 많고 소화가 약한 분이라면 삼계탕이나 민어탕 같은 보양식이 정말 도움돼요.

다만 너무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더부룩하거나 열이 더 날 수도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게 좋아요. 저는 민어탕 먹을 땐 꼭 밥을 반 공기만 먹는 걸로 조절했어요. 딱 기운만 챙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