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 뜻, 헷지 투자에서 헷지란 뭘 말하는 걸까요? 정리해봄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헷지 상품이다, 헷지 투자다 헷지해야 한다 등등 헷지가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헷지라는 말이 얼핏 들으면 그냥 위험분산인가? 리스크방지? 같은 의미로 쓰이는거 같은데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헷지 뜻과 헷지 투자 의미를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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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지 뜻과 유래 의미 정리

 

헷지의 유래

 

헷지(Hedge)는 영어 그대로의 발음을 가져온 것인데요, 영어사전에서 뜻을 살펴보면 hedgd는 울타리, 생울타리, 산울타리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타리라는건 외부의 적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설치해두는 거잖아요? 이 뜻을 금융에 적용하여 '대비책' 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금융, 투자 분야에서는 예상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대비한 대비책 이라는 의미로 헷지라는 단어를 많이 쓰죠. 실제로 쓰일 때는 ' 헷지투자를 한다  = 위험에 대비한 투자를 한다' , '위험을 헷지해놨다 = 위험에 대비책을 만들어놨다 ' 정도의 의미로 쓰입니다. 

 

자산배분 헷지전략

 

가장 대표적으로는 포트폴리오 자산배분에서 헷지전략을 쓴다 라고도 하죠.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주식이나 채권, 원자재 등이 분산투자를 해서 한 가지 위험이 닥치면 다른 곳에서 수익을 내어 방어하는 '헷지전략'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등이 닥칠 것을 대비하여 반대 성향의 상품에 투자를 해두는 것이죠.

 

 

가장 대표적으로는 주식과 금이 있습니다. 주식은 시장이 안정적일 때 상승하는 금융상품이고 금은 시장이 위험할 때 오르는 금융 상품이잖아요? 이렇게 두 가지에 모두 투자를 해두면 시장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다 상쇄하여 '헷지'할 수 있습니다. 헷지 뜻은 이렇게 쓰입니다. 

 

헷지 활용법

금융상품에서 주로 해외지수를 추종하는 선물상품명 중에 (H)라고 표시된 상품을 본 적이 있을겁니다. 이런게 바로 헷지상품입니다. 자산운용사에서 환차익을 보증해 줄테니 환차익이 싫은 분들은 (H)가 붙은 상품을 사세요 라는것이죠. 환차익 방어도 헷지 전략 중 하나거든요. 

 

이것 외에도 주로 금용상품이나 자산시장에서 헷지라는 용어를 굉장히 많이 씁니다. 헷지라는 말이 헷갈린다면 아래 3가지만 기억하세요.

 

외부충격 방어 :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비하여 언제나 방어하는 자세

안전성 : 높은 수익률 보다는 안전하고 낮은 수익률을 추구

포트폴리오 : 자산 배분으로 방어와 안전성을 추구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헷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단순히 단어 뜻 뿐만 아니라 헷지는 자산시장에서도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용어고 알아둬야 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인생에도 적용될 수 있어요. 한 가지에 올인하기 보다는 헷지 전략을 통해서 내가 실패하더라도 대비책을 세워두는게 현명하겠죠? 

 

모든것에 대비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아는 것 만큼은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