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등산 필수 준비물 정리, 2024년 4월 말 기준

 

  제주도 한라산 등산시 필수 준비물 정리해봄. 백록담만 4번을 찍고 온 사람임. 혼자 갈 때는 그냥 대충 하고 뛰어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동행자가 생기니까 아~ 이게 진짜 남들에게는 어려운 일이구나 라는걸 알게 됨. 이번 포스팅은 검색이 되던 말던 그냥 적어보겠음. 백록담 보고 싶으면 이 글 필독할것.

 

❤️ 한라산은 반드시 탐방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아래 예약 버튼 눌러서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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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백록담 까마귀 형제
백록담 풍경

 

한라산 등산시 필수 준비물은?

  한라산 등산 시 필수 준비물은 뭐가 있을까? 물? 등산화? 다 좋은데 매너와 멘탈부터 장착하는게 좋겠음. 등산 갈 때 음악 크게 틀어놓고 걸어다니는 사람들 있는데 진짜 줘 패버린다 너네. 음악은 끄거나 니들 이어폰으로 들어라. 뒤질려고.

 

✅한라산 등산 필수 준비물 아래 리스트 보고 참고할 것.

 

  1. 물 개인당 각각 2L 이상, 포카리스웨트 조합도 가능
  2. 손 씻을 물 500ml 한 병. 한라산 등산로에 있는 화장실에는 물이 안 나온다. 개 찝찝.
  3. 챙이 큰 모자, 팔토시, 긴 바지, 등산화 필수. - 챙이 큰 모자와 팔토시 긴 바지를 입어서 태양을 막아야 한다. 막지 않으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4. 올라가면서 먹을 초콜릿이나 단백질 바
  5. 정상이나 진달래꽃 휴게소에서 먹을 음식 - 제발 라면 가져가지 말아라. 나트륨 가득해서 수분 다 뺏기고 국물 다 쳐먹지도 못해서 쓰레기 된다. 명심해라.
  6. 스틱은 사람마다 다르다 - 처음에는 좋을 수 있겠으나 나중에 체력 다 털리고 나면 개불편하고 짐이다. 참고

  이 정도? 봄, 가을, 여름에는 저 정도면 충분하고 겨울에는 초보자가 앵간하면 안 가는걸 추천함. 

 

등산 전에 해야 할 일들

  원래 한라산은 예약 없이도 등산이 가능했는데, 코로나 때 예약제를 시행하더니 아직까지 예약제를 풀지 않고 있다. 아~ ㅅㅂ것 날짜별로, 시간대 별로 인원제한 두는 바람에 귀찮아 죽겠어.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비회원 인증 내국인은 가급적 실명인증 서비스 이용하시고 실명인증이 불가한 외국인은 외국어 페이지 이메일 인증을 이용하세요. (이메일 인증은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만 이용 가능합니다) 실

visithalla.jeju.go.kr

 

 

  예약은 위 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 로그인 후 인원이 남는 날짜에 하면 된다. 아침 시간대는 인원이 넉넉하나, 오전 8시 이후부터는 시간대별 인원수가 적어서 난감 그 자체다. 나는 원래 9시에 올라가서 3시면 내려 오는데 이 예약제 때문에 피곤했다. 

 

  한 가지 팁을 더하자면 아침은 반드시 먹는게 좋다. 먹고 안 먹고는 자유겠지만, 나는 먹는걸 추천한다. 그 이유는 등산하면서 알게 될것이야. 아~ 이래서 먹으라고 했구나~

 

제주도 한라산 정상 백록담

 

한라산 성판악 코스 주차

  성판악 코스 입구 주차장은 오전 7시 이후부터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주차면적이 총 70대인가 밖에 안되서 금새 일찍 차버린다. 오전7시 이후에 등산 할 사람이라면 속 편하게 제주국제대학교환승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는게 편하다.

 

✅주차 관련 포스팅을 적어놨으니 참고할 것.

 

 

성판악 주차장 만차, 제주국제대학교환승주차장 이용방법 총 정리

이번 제주도 여행의 피날레인 한라산 등반을 하기 위해 성판악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이게 웬걸 한라산 성판악 주차장이 만차됐다는 문자가 오는거 아니겠음?   이럴 때 제주국제대환승주차장

somethingfriend.tistory.com

 

  사실 차를 끌고 오는게 좋지 않은 선택일수도 있다. 하산 시 코스 선택의 자유가 사라지니까. 어디에서 출발하든 택시를 타면 돈 10000 ~ 15000원 수준이니까 그냥 택시를 타고 가는게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등산하고 나면 운전 할 체력이 없을지도 모른다.

 

마치면서

  요즘 등산을 하다 보면 비매너인들이 정말 많다. 뒷통수를 한대 후려치고 싶은 마음이 강렬하게 든다. 특히 음악을 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줘 패고 싶을 정도다. 너네 만나면 현무암으로 뒷통수 후려 칠테니까 조심해라잉?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건 체력이 약한 사람도 가능하지만, 내려가는게 문제다. 내 몸에 무리가 간다 싶으면 정상까지 가지 말고 중간에 사라오름쪽으로 빠지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한라산 등산 코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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