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소각 차이점 정확히 정리. 주가에 미치는 영향

주식을 하다보면 공부가 부족한 사람들이 참 많은데,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차이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음. 단어는 아는데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내가 직접 써봄. 이 글은 필자가 직접 작성한 글이며 이번 글을 통해 매입과 소각의 차이점을 반드시 정리하고 가길 바람.

 

 

✅자사주 매입 소각 차이점 정리는 본문부터 시작.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차이 정리

 

자사주매입과 소각은 전혀 다른 개념임. 자사주 매입이 소각보다 더 낮은 단계라고 보면 좋음. 쉽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음

 

  • 자사주 매입 : 기업이 스스로 자신의 주식을 매수하여 보유한다. 끝.
  • 자사주 소각 : 기업이 스스로 자신의 주식을 매수하여 보유한다  >> 가지고 있는 주식을 없애버린다.

 

임. 소각은 없애버리는 최종 과정이 추가되는 것. 소각은 말 그대로 없애버린다는 건데 없애는 것과 그냥 가지고 있는게 무슨 차이가 있냐?

 

자사주 매입을 해서 단순히 가지고만 있으면 언젠가는 시장이 유통 될 가능성이 있음. 주식 수 자체는 그대로인데 잠시 팔 가능성이 적은 주체가 가지고 있는 것 뿐. 따라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 중 공급이 줄어드는 효과가 미약함. 

 

물론 자사주를 매입하면 기업이 주식을 가지고 있고 유통 물량이 당분간은 줄어드는게 맞기 때문에 유통(공급)물량이 감소해서 단기간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있기는 함. 그러나 이 효과는 미약함. 💣 이번에 삼성전자가 했다는 자사주 매수 효과는 아래 글에서 자세히 정리해 둠

 

삼성전자가 했다는 자사주 매입 효과는?

 

자사주 소각은? 아예 없애버리는 것임. 아예 없애버리는거야. 유통(공급)물량을 시장에서 없애버리기 때문에 공급물량감소 효과가 크게 일어남. 주가에 영향을 크게 줌. 또한 EPS 상승 등등 많은 효과를 불러 일으킴

 

자사주 매입과 소각 중에 뭐가 좋을까

 

당연히 소각이 훨씬 좋음. 자사주 매입 같은 경우에는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여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준다던가 대출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음. 즉, 언제든 유통 가능성이 있다는 불안요소가 있음. 

 

소각은 말 그대로 주식을 없애버리는 거라서 주주들의 주식가치 상승 효과가 큼. 쉽게 말하면 A기업의 주식 100개가 있다고 할 때 A기업이 50주, 개인주주가 50주를 가지고 있는데 자사주 소각으로 A기업이 30주, 개인주주가 50주를 가진다고 해보겠음. A기업의 주식을 사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주식 수가 줄어들었으니 주식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질거 아님? 구하기가 어려워지니까 주식 가치가 올라가는 것임. 

 

마무리하며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을 한답시고 눈속임으로 찔끔찔끔 매수를 하거나, 혹은 임원진들이 자기 주식을 산 것을 자사주매입이다 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음. 틀린 말은 아닌데 자사주 매입도 기업 스스로 하는거냐 아니면 임원들이 하는거냐에 따른 차이가 있다는 점 알아두길 바람. 

 

자사주 소각도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님. 무슨 말이냐하면, 내가 돈이 많아서 남아돌아가지고 자사주를 소각하는거면 좋은거임. 그런데 너무 과하면 회계상 자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서 위기상황에 대처가 어려울 수 있음. 미국 보잉사가 자사주 소각을 오지게 하다가 탈이 난 적이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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