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때는 전시회나 공연 같은 곳을 데이트코스로 생각 못 했는데, 커서 보니까 이게 진짜 찐 데이트코스로 좋더라구요. 실내라서 쾌적한데다가 볼 거리도 정말 많고 보고 나서 서로 감정을 공유하기도 좋고 말이죠. 이번에 볼만한 전시회 데이트 코스를 강추해봅니다.
✅ 모두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요. TOP3개 말고 다른 전시회 정보도 있으니까 아래에서 알아보세요.
국립민속박물관 고양이 전시회
민속박물관을 왜 가냐고요? 왜 가기는 고양이 보러 가죠 ㅋㅋ 고양이 전시회 가보세요. 여자친구가 고양이 좋아한다? 당신은 이미 점수 100만점 따놓은겨. 여기 갔다가 경복궁 산책 슥 한번 하고 맛집에서 식사하고 이쁜 카페에서 차 한잔 마셨다가 인사동 한번 슥 돌고 술 한잔 하고 바로 잉? 알재? ✅ 전시회 정보는 아래 버튼 참고하고잉
어허 이 싸람들
앨리스 인투더 뉴 월드
이거 미디어아트인데, 요즘 사람들 중에 미디어아트 싫어하는 사람 없재? 여기 가보면 남자고 여자고 우와우와 하면서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 바쁜겨~ 특히 남자들은 사진 이쁘게 찍는 방법을 익숙하게 연습하고 가야 하는것이야!!
이상한 앨리스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미디어아트인데 진짜 이쁘다 이말이여. 얘도 을지로입구역 밑에서 하는 거니까 갔다가 으잉~? 데이트 코스 쏵 나오지이? ✅ 전시회 정보는 위 버튼으루
유토피아노웨어나우히어
이거 약간 청년들이 보면 좋을 전시회임. 좀 일상이 답답하고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고 왜 이렇게 사냐 라는 사람들 많잖아. 나도 그럼. 나는 이제 청년과 중년 사이 개뿔 나이만 쳐먹은 인간인데, 가끔 그렇단 말이야. 그럴 때는 이런 전시회 한 번 가보는것도 괜찮어.
남자나 여자나 분명히 좋아할만한 전시회라고 생각하고 이런거 한 번씩 보는것도 삶에 큰 도움이 될수도? ✅ 전시회 정보는 위 버튼 눌러서 확인하시고~
마무리하며
나는 어릴 때 데이트라고 하면 별 감흥도 없는 맛집 갔다가 카페 갔다가 술 마시고~ 아니면 영화보고 뭐 이런거만 했단 말이여. 근데 사실 전시회를 돌아다니는게 진짜 좋은 데이트 코스 같음. 꼭.. 같이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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