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적자 한국의 4월 통계치, 생각보다 심각한듯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억 9천만달러로 약 3천 990억 원 적자로 집계되었음. 이게 무슨 뜻이냐하면 쉽게 말해서 한국으로 들어온 달러 - 나간 달러 를 계산해봤더니 약 4천억원이 마이너스라는 것.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나라에 달러가 부족해 질 수 있겠죠? 이게 심각해진게 바로 IMF사태였습니다.

 

 

 ✅ 물론 현재의 경상수지적자를 IMF사태로 연관짓는건 개망상이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지만서도 달러가 빠져나가고 있는 점은 꼭 신경써야 합니다. 

 

작년 5월 이후 11달째 이어진 흑자 행진이 멈춘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이 늘었기 때문이에요. 한국은 최근 주식시장선진화라고 해서 외국인들에게 주식시장을 많이 개방하고, 한국 기업들의 배당 절차도 바꾸면서 배당금도 늘리는 추세거든요. 

 

문제는 한국 대기업 지분을 외국인들이 상당수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대기업들이 배당을 늘리면 국민들에게 혜택이 가는게 아니라 대기업 주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이 죄다 이익을 보는 구조라는거에요. 이건 정부 탓은 아니고 주식을 안 하는 국민성 탓인거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2024년부터 한국 은행, 보험, 증권사들이 모두 배당을 꽤 늘렸는데 이게 외국인들이 냠냠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러니 달러가 부족해지는 것이죠.. 한국인들이 은행 적금을 넣는 대신 은행 주식을 샀다면 참 좋을텐데 왜 안 사는지 알 수가 없네요.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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