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버린 가루약이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뉴스가 네이버에 나왔다. 그러면서 폐의약품 폐기 방법은 설명이 없는..?
1. 현실적인 폐의약품, 안먹는 약, 남는 약 버리는 방법
정해진 방법은 있다. 가까운 약국이나 구입한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면 된다. 그러나..
그러나 이 폐의약품수거함이라는게 서울특별시에만 있고 다른 지역에는 없는 곳이 허다하다. 있다는 서울특별시에서도 일부러 찾아보려고 하면 어디 있는지 당췌 알 수가 없다.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마땅치 않다. 세금만 잡아먹고 관리와 홍보는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현실적으로 안먹는 약이나 남는약, 폐의약품을 버리는 방법은 종량제봉투에 버리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가루약 같은 경우에도 하수도에 버리지 말고 종량제봉투에 버리는걸 추천한다.
실제로 많은 병원, 약국에 문의해보면 종량제봉투에 버리라고 답변하는 곳들이 굉장히 많다. 종량제 봉투에 버릴 때는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으니 포장지를 잘 제거해서 버리는게 좋겠다.
2. 먹다 남은 약을 약국에 가져다주면 재사용할까?
정답은 No. 약품은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한번 나갔다가 들어온 약이 어떤 상태로 어떻게 보관되었는지 알 수 없고, 다른 사람이 쓰다 남은 것이므로 절대 재사용이 불가능하다. 어차피 약봉투에 있는 약이고 남는 약을 버리기 아까우니 약국이나 병원에 가져다 주면 어떨까 싶지만 재상이 불가능하니 그냥 버리면 된다.
정 아까우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약들만이라도 따로 모아놨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먹는것이 좋겠다. 보통 소화제나 해열제, 감기약 같은 것들은 일반의약품이 많으니 병원에 문의 해본 후 보관했다가 재사용해도 좋다.
우리나라는 약의 과다 사용이 너무 심한 것 같다. 약을 한번 줘도 기본 1주일, 심하면 한달씩 처방해버리니 환자들은 다 나았다 싶으면 안먹어버리고 약을 버리게 된다. 물론 일수를 적게 처방하면 환자가 병원을 자주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니 모두 장단점은 있을 것이다. 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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