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상법개정안 핵심 관련주 TOP3 정리,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정보

 

이재명 정부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6월 4일, 내일부터 바로 상법개정안을 시행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고 ‘주주 친화적 개혁 = 지배구조 할인 해소 → 재평가’라는 공식이 떠오르더군요.

 

✅상법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상법개정안 내용 정확하게 정리, 상법개정안이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 총 정리

 

2010년대 초 일본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을 때, 지배구조가 복잡했던 기업들이 일제히 주가 리레이팅을 겪었습니다. 이번 개정안 역시 같은 흐름을 타리라 확신합니다. 자세한 내용 본문에서 시작합니다.

💊이재명 상법개정안 관련주 바로가기

지금 눈여겨볼 세 가지 종목

아래 종목들은 제가 직접 포트폴리오 노트에 적어두고 ‘행동주의 펀드가 좋아할 만한 3박자(투명성·배당·거버넌스)’를 일찌감치 갖춘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삼성에스디에스 – 전자주총·전자투표 인프라 독점적 레퍼런스
• 더존비즈온 – 내부통제·ERP 클라우드… ‘회계 투명성’ 수혜
• 한화솔루션 – 지배구조 리스크 완화 + 친환경 밸류 체인 재평가

솔직히 이게 뭔가 싶죠? 남들은 죄다 지주사에 금융주만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썡뚱맞게 삼성SDS니 더존비즈온이니 한화솔루션이니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맞습니다. 지주사나 금융사는 당연히 오르겠죠. 이미 올랐죠. 이제 우리는 안 오른 걸 찾아야 하기 때문에 위 종목들을 말하는 겁니다.

 

🔍상법개정안 관련주 외 모든 공약과 관련된 수혜주들을 모아둔 글도 있더라구요. 참고하시면 돈 되실거예요.

이재명 대통령 정책 관련주 및 수혜 포인트 여기서 총정리

 

✅남들이 이미 다 투자해서 빼 먹은 종목 말고 다른 상법개정안 관련주 알고 싶다면 정독하십시요. 돈 벌어야죠?

 

삼성SDS

“전자주총, 영상 송수신, 보안 인증? 이미 구축해 봤어요.” 삼성에스디에스는 공공·민간 모두에서 전자투표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이 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상 상장사가 전자투표·전자주총을 의무화한다면, 가장 먼저 전화가 울릴 회사가 이곳이겠지요. 클라우드 전환과 블록체인 의결권 관리 솔루션까지 풀스택을 보유한 덕에 수주 단가가 높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 제 경험 한 스푼

2023년 주총 시즌, 저는 직접 삼성에스디에스 솔루션이 적용된 모 기업의 온라인 주총에 주주로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딜레이 없는 스트리밍, 원클릭 투표를 경험하고 “아, 이게 표준이 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차분히 분할 매수해 왔습니다.

더존비즈온

회계·ERP 전문 업체로 알려져 있지만, 핵심은 ‘내부통제 플랫폼’입니다. 상법상 내부통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현실화되면 중견·대기업이 더존의 ERP·D-FAX·위험관리 모듈을 추가 도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클라우드형 ERP(Amaranth 10)는 도입 속도가 빠르고 유지보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해 실적 가시성이 탁월합니다.

 

✅ 제가 본 현장

지난해 한 코스닥 제조사가 IFRS17 대응을 위해 더존 솔루션을 채택했는데, 프로젝트 딜 사이즈가 60억 원대였습니다. “이런 딜이 분기마다 늘어나면 주가는 타이트하게 끌어올려지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부터 신규 클라우드 고객 수가 두 자릿수로 늘고 있지요.

한화솔루션

지배구조 할인으로 저평가된 대표적인 대기업 계열사였습니다. 그러나 ‘독립이사 비율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가 결합되면 경영진 견제 장치가 강화되고, ESG 자금이 다시 유입될 토대가 마련됩니다. 태양광·수소·그린수소 저장까지 밸류 체인을 갖춘 만큼, 거버넌스 리스크만 해소돼도 글로벌 친환경펀드 수요가 급증할 수 있죠.

 

✅ 투자 노트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모듈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공제를 받는 몇 안 되는 국산 제품입니다. ‘지배구조 개선 + 미국 친환경 수주’라는 이중 모멘텀이 컵에 반 이상 차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투자 전 체크할 두 가지

• 법안 세부 시행령 확정 시기 – 전자주총·전자투표 적용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 행동주의 펀드 움직임 – 감사위원 선출과 집중투표 이슈가 촉매가 될 구체적 타깃은?

개정안은 주주 가치 극대화라는 대의를 담고 있습니다만, 주가에 먼저 반영되는 건 언제나 ‘기대감’입니다. 저는 월요일 오전 9시, 시장이 열리자마자 매수 버튼을 누르지 않습니다. 시행령 공개 일정, 펀드 매집 흔적을 확인하면서 ‘밀렸다 다시 튀어 오르는’ 구간을 노리는 편입니다. 경험상 그 기다림이 수익률을 두 배로 만들어 주더군요.

 

참고로 이 글은 개인적 의견이며 투자 손익은 각자 책임이란 점, 잊지 말아 주세요. 이상으로 글 마칩니다. 여러분에게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