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필봉산 등산로, 유래 등 등산 후기 -

  아직 5월이고 봄이라고 할 만한데, 여름이 일찍 찾아온듯 합니다.. 너무 덥네요. 이런 날에 저는 아침 운동을 떠나러 오산 필봉산으로 갔습니다. 아침 7시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오산 필봉산에 간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등산 정보도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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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필봉산은 어떤산?

 

💊 필봉산은 오산에 위치한 높이 144m의 얕은 산이에요. 작은 동산이라 불러도 될 만한 산인데 나름 산은 산이라고 이웃 주민들에게 좋은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144m의 작은 산이지만, 산을 보면 볼 수록 느끼는게 작은 산인데도 있을건 다 있구나 싶은 산입니다. 수풀과 나무가 울창하고 오래 된 고목들도 있으며 기암괴석 같은 신비한 암석들도 있습니다. 산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약수터도 있죠.

 

✅ 잠깐!? 필봉산 이름의 유래는?

 

  필봉산은 오산시 내삼미동의 동쪽에 위치한 해발 144m의 낮은 산입니다. 이 산의 이름은 흥미로운 유래가 있습니다. 조선 시대의 왕,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소를 다녀오다가 오산까지 방문하였는데,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 멀리서 바라보니 산의 모양이 ‘붓의 끝자락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필봉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필봉산이라는 이름은 그 자체로도 한 편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오산 필봉산 등산로

 

  등산로는 너무 많아서 탈입니다. 사실 필봉산이 붙어있는 동네마다 다 길이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등산로는 은계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등산로입니다.

 

 

 

  이 은계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산으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가다 보면 등산로가 나오는데, 이 길에서 정상까지 약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걷다보면 참 좋은 산이라는걸 알게 될거에요.

 

 

필봉산에 있는 것들

  필봉산은 작은 산이지만 있을게 다 있는 산이에요.

 

  1. 철봉 등 운동시설
  2. 정상의 팔각정
  3. 약수터

 

필봉산필봉산필봉산
필봉산

 

  산이라면 갖추고 있어야 할 것들이 모두 있죠! 특히 철봉 등 운동시설에는 매일 아침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운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오산과 동탄 사람이라면 아침 운동을 하러 나오기도 제격인 곳 입니다. 정상이 팔각정서는 아주머니들이 담소를 나누시고 있어요. 

 

  이곳의 좋은점은 약수터! 약수터가 2곳이 있는데 모두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이 잘 나옵니다. 필봉산 참 좋은 산이에요. 필봉산 터널을 뚫지 말았어야 했는데 ㅠ 인간의 욕심으로 참... 산이 망가져서 슬픕니다.

 

 

 

마무리하며

 

 

  동네에 작은 산이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요즘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요즘 도시들을 보면 삭막하잖아요? 런닝을 하려고 해도, 운동을 하려고 해도 어딜가든 차,차,차... 매연 냄새를 피할 수가 없는 도시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필봉산 같은 작은 산이 우리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안식처가 되는지 아는 사람들만 아는 기쁨이죠. 자동차의 매연 냄새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기쁨. ^^ 모두 산을 아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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