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한국판 더 그레이 출연진 줄거리 후기 등 정보 정리

  일본 만화책이 원작인 기생수를 알고 계시나요? 제가 학생때 푹 빠져서 이 기생수를 얼마나 봤는지 여러분을 모르실겁니다. 이 기생수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하고, 실사판 영화나 드라마로도 만들었는데 역시 만화를 따라가진 못하더라구요. 한국에서도 기생수의 한국판인 기생수 더 그레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생수 한국판 더 그레이의 출연진과 줄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다뤄봅니다.

  ☺️ 지금 보는 중인디 핵꿀잼임. 꼭 보십쇼. 4.7일 01시37분에 완결까지 한방주행 ㅡㅡ 리얼 개꿀잼 잘 만들었네요.
 

🔽🔽 기생수 더 그레이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더 그레이 출연진

원작의 주인공은 남자인데, 이번 한국판 기생수 더 그레이의 주인공은 전소니라는 여성 배우가 맡습니다. 주인공으로 추측되던 구교환 배우와 이정현 배우는 주연으로 활약한다고 하네요.

 

정수인, 설강우, 최준경

 
1. 주인공 정수인(전소니 배우) : 불행의 아이콘인 주인공. 마트 캐셔로 일을 하고 있는 정수인은 이 날도 불행한 일에 휩싸이면서 손님과 트러블이 생긴다. 손님이 앙심을 품고 정수인을 차로 치어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데, 이 사건으로 목숨이 위험해진 상황. 이 때 기생수 포자가 정수인에게 기생하게 되는데, 기생수는 목숨이 위태로운 정수인을 치료하느랴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어 완벽한 기생에 실패한다. '오른쪽 얼굴'에만 기생함.
 
2. 주연 설강우(구교환 배우) : 원래부터 주먹질을 하고 살던 인생. 조직에게 배신 당해 도망자 인생을 살고 있는 캐릭터로 나온다. 고향집에 내려가서 숨어보지만 고향집에 있는 누나가 뭔가 이상해? 누나의 뒤를 쫒다보니 시벙 이거 기생수 아잉교? 그러면서 정수인을 만나게 되고 정수인과 쨖쨖꿍
 
3. 주연 최준경(이정현 배우) : 나는 기생수의 정체를 알고 있다구리. 기생수한테 남편도 잃어서 눈알 돌아버렸다구리. 이런 원한을 근거로 기생수를 다 죽여버리겠다는 신념 하나로 삶을 사는 캐릭터임. 굉장히 이성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 남편이 기생수에게 몸을 먹히고 살인을 저지르는데도 침착하게 제압에 성공한 이력도 있음. 오른쪽 귀가 잘려 있다.
 
  주연들 설명만 보자면 너무 뻔한 설정이 아닌가 싶긴 한데, 어쨌든 원작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설정이네요. 주인공이 여자인 점도 그렇고, 오른팔이 아니라 오른쪽 얼굴에만 기생한다는 점, 주인공을 돕는 사람들도 차이가 있는 것 등 거의 뭐 세계관만 공유하는 다른 작품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줄거리 

  넷플릭스에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는 6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후 흥행도에 따라 회차를 늘려나갈 것 같은데 아직 초반인지라 많은게 공개되지는 않았고 스토리 떡밥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 이즈미신이치 등장으로 시즌 2 거의 확정 🔽🔽

기생수 더 그레이 이즈미신이치는 누구일까? 시즌2 가능성 확보.

  세계관은 원작 기생수와 같습니다. 설강우(구교환)이 도망자 생활을 하며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누나는 이미 기생수가 되어 있고 동생은 사라져있어서 동생을 찾는 과정에서 정수인(정소니)를 만나게 되고 이 전소니와 활동하다가 최준경(이정현)을 만나서 기생수들을 척살하게 되는 그런 내용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등장인물간, 기생수들간의 교류가 생기며 각자의 생각과 목적이 달라지는 스토리로 이어나가질 듯 합니다. 원작에서도 기생수들이 마냥 '악'으로만 나오는게 아니라 철학적인 의미를 가진 생명체로 나오죠? 이번 기생수 더 그레이 에서도 철학적인 질문들이 던져질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제작된 만큼 '액션'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않네요. 기생수는 휙휙 확확 퍽퍽 다 죽여 같은 액션도 참 볼만한 작품이었는데 말이죠.

  ✅ 근데 실제로 보니 액션 훌륭한디? 씨지도 좋고. 그지같은 평들 껏여!

  더 그레이에서 그레이는 기생생물을 잡는 팀의 이름 입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 그레이 뜻은?

 

 

평가

 
  일단 평가는 수면제라는 평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6편 안에 기생수의 내용을 다 담기는 어려우니 초반부 내용만 담았을 것이고, 이에 따라 스토리 진행도 초반인지라 재미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웹툰 원작 드라마들은 질질 끄는게 정말 큰 문제죠. 이전 강풀 원작의 '무빙'도 만화책으로는 5권짜리인데 드라마로는 20부작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얼마나 개판이었습니까? 원작을 본 사람들은 답답한 전개에 숨이 막힐 지경이었습니다. 
 
  한국판 기생수 더그레이도 마찬가지로 전개를 얼마나 속도감있게 가져가면서 줄거리를 해치지 않는지가 중요한데 제가 봤을 때 이 전개 속도로는 아주 개뿔입니다. 이번에도 망작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는 판국입니다.이 감독은 부산행2도 말아먹은 감독이라(부산행 2 돌려놔라 시부레 ... )...
 
  이상입니다. 오늘 주말인데 이 글을 마지막으로 기생수나 한번 더 봐야 겠네요 ㅎㅎ 저의 꿈은 돈 많은 히키코모리 앙.

  추가글 ㅡ 직접 보니 전개며 줄거리며 배우가 훌륭하던데요? 망작은 아닙니다. 재미있어요! 보십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