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고립청년이 54만명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립청년이라고 하면 히키코모리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전의 단계로 점차 사회적 관계가 끊어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밝혀졌죠. 마음 터놓고 고민을 이야기 할 친구나 가족이 사라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겁니다(이거 저인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런 고립청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부보조금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아시아경제의 시리즈 뉴스 보러가보세요. 고립청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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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청년 뜻
고립청년과 은둔형외톨이인 히키코모리는 범위가 다른 개념이에요. 고립청년 안에 은둔형외톨이가 포함된다고 보면 되겠어요. 근데 또 이게 자발적 은둔형 외톨이는 개념이 다르거든요? 제 최종 인생 목표는 은둔형외톨이라서;; 이건 제가 원하는건데 어쨌든 개념이 다르다는걸 알아주세요.
💊 잠깐! 내가 고립청년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면, 테스트를 해보세요. 아래 아시아경제에서 제공하는 외로움, 사회적 고립척도 테스트가 있습니다. 버튼을 눌러서 테스트 시작해보세요.
타의적으로 히키코모리가 되는 사람들은 은둔과 외로움 단계인데, 이런 사람들보다는 일상에서의 고립을 느끼는 일상고립이 대다수라고 하네요.
하긴 저도 이 나이 먹도록 속 마음 터놓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이 없긴 해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런 사람들이 없어지는건 당연한 이야기 같긴 한데, 1020세대가 고립을 느끼는건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1020때는 고민이 많을 나이잖아요?
고립청년이 되는 이유
고립청년은 남성 비율보다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해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조직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군대를 다녀오냐 마냐에서부터, 직장을 구하기 쉽냐 어렵냐까지 다양하겠죠?
여성의 고립청년 비율이 많은 이유는 직업 관련 이유가 큽니다.
남자의 경우 할게 없으면 택배일을 하든 쿠팡을 하든 배달을 하든 막노동을 뛰든 육체적으로 할 일들이 충분하지만, 여성이 경우 육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되어 있어서 남자들보다 취업 폭이 더 좁거든요.
취업을 하더라도 여성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피로감을 더 느끼고는 합니다. 여초직장에 다녀본 분들은 이 피로감이 뭔지 아실거에요. ㄷㄷ
고립청년들의 이야기는 아시아경제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이런 이야기들을 보고 참고 바랄게요
고립청년 보조금 정리
한국 정부에서는 다양한 청년 지원금과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어요. 잘만 알아보면 내가 받을 수 있는 돈이 많으니까 꼭 알아보세요. 부모님이나 내가 열심히 낸 세금인데 뭐라도 받아야하지 않겠어요?
- 청년구직활동지원금 :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준비 비용을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생애 한 번만 가능하며, 지원금은 클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현금 인출은 불가능합니다.
- 고립·은둔 청년 지원 :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있습니다.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분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가족돌봄청년 지원 분야는 가족돌봄서비스바우처와 신체, 정신건강 개선 자기돌봄비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고립은둔청년 대상 분야에는 방문상담이나 공동생활 경험 그리고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 자립수당 지원 : 아동복지시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조치 중인 청년이 만 18세 이후에 퇴소하여 자립준비를 하는 청년에게 매월 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는 수당입니다.
- NEET 청년 플랫폼 지원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약자로 학교와 같은 정규 교육 기관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일주일 이상 급여가 발생되는 노동을 하지 않으면서 어떠한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는 환경에 처해진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첨단산업 훈련지원 :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빈 일자리 취업 장려금 : 조선, 물류 등의 분야에서 빈 일자리에 대한 취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청년 지원금과 보조금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관의 웹사이트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는 것이 좋을거에요. 이 글은 2024년 기준으로 적은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직장이 좋다고 해서 고립이 안 되고 직장이 나쁘다고 해서 고립이 되야한다는 법은 없어요. 내가 고립청년 이라고 판단된다면 정부의 지원금, 보조금을 받으면서 상황을 타계할 방법을 선택해보세요.
✅ 가장 좋은 방법은 나가서 뛰는거에요. 걍 뛰세요.
어차피 남들은 나한테 관심 없어요. 내가 기어다니든 걷든 뛰든 맨발로 다니든 남들은 내가 알빠노? 정신으로 살기 때문에 눈치볼 필요 없어요. 나가서 뛰세요!! 5분만 뛰어도 헥헥거려도 좋아요. 어차피 남들은 내가 5분을 뛰었는지 50분을 뛰었는지 신경 안쓰거든요.
고립청년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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