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고민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것들

  저도 직장생활을 12년 넘게 해왔지만, 이직을 고민하는건 아주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이직이 나쁜것도 아니고, 이직을 해야 내 몸값도 높아지고 새로운 직장을 돌아다니면서 나의 커리어도 쌓이는 것이죠. 

 

  그렇다고 무작정 이직을 할 수 있을까요? 이직을 고민하기에 앞서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무작정 이직을 한다면 이직 전보다 못한 삶을 살수도 있으니 이직을 고민할 때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것들을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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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직 전 문제해결을 노력하기

 

  내가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객관화해야 합니다. 주관적인 생각, 예를 들어 상사가 짜증이 나고 직장 동료를 패버리고 싶다 같은 이유 만으로는 퇴사사유가 되긴.. 되죠? 문제는 이런 이유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먼저 고민한 후 이직을 생각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직장 상사, 동료와 진솔한 대화를 해본다던가 그 윗 상사에게 건의를 해본다던가 하는 방식의 시도를 해본 뒤 퇴사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직은 마지막 선택지니 그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거죠. 

 

 

2. 이직할 회사 미리 알아두기

 

  

  이직할 회사를 미리 알아두지 않고 퇴사를 한다면 공백기가 상당히 고통스러운 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바쁘고 눈치가 보이더라도 이직할 회사를 미리 알아보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이직할 곳을 알아보는 꿀팁을 말하자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지부터 살펴보세요. 내가 이직할 직장을 다녀서 내 이력서에 도움이 되는 곳인가? 를 판단한 후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3. 내 기량은 얼마나 되는가?

 

 

  가끔 신입사원들이 일한지 1년도 안 되서 이직을 하겠다고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빤스런이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첫 번째인 이직 전 문제해결을 노력해보지 않은 채 퇴사부터 해버리는 경우가 많죠. 이런 경우 내 능력을 발전시킬 기회도 잃고, 시간도 버리게 됩니다. 

 

  신입사원이 1년도 채우지 않고 회사를 나오면 실력향상 같은건 이뤄질 수 없겠죠. 이직도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내 기량이 어느정도가 되는지 살펴본 뒤 이직을 결정해야 합니다. 

 

 

4. 이직을 결정했다면 충분한 준비가 필요

 

  이직을 결정했다면 최소한 6개월치의 생활비를 마련해놔야 합니다. 만약 내가 한 달에 200만원을 쓰는 사람이라면, 250*6을 해서 계산하세요. 반드시 돈이 더 나가는 일이 생깁니다. 반드시 생깁니다. 경험담이에요. 이직준비 '준비' 입니다. 빡세요. 

 

 

5. 마무리하며

 

 

  이직준비는 쉬운 결정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오래 다닌 회사에서 이직한다는건 쉬운 결정이 아니에요. 그래서 위 과정들을 거쳤는지 확인해야 하는건데, 위 과정을 거쳤음에도 이직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당신에게 한 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이직 결정은 잘 하신 것이고, 여러분은 어디서든 다 잘 해내실 거에요.

 

  나의 미래는 내가 제일 많이 고민합니다. 남들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고 점도 보고 사주도 보겠지만 다 쓸데없는 짓입니다. 나만큼 내 미래를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거에요. 스스로 이직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나온 결정이라면 그게 정답입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만약, 점을 보고 싶다면 아래 명함을 참고하세요. 제가 아침 운동을 갈 때마다 산에서 마주치는 무속인인데 기도를 아주 간절하게 꾸준히 잘 올리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