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주식 거래를 할 떄 정규장에 거래하지 못하고 놓쳐서 시간외단일가로 거래하는 사람들이 꽤 있죠? 이 시간외단일가에 대한 개념이 안 잡힌 분들은 이게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고 어떻게 거래가되는지 모르는 분들이 꽤 있으실거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간외단일가 거래방법, 거래시간, 거래금액 결정 등을 총 정리해보겠습니다.
시간외 단일가란
시간외 단일가 거래는 말 그대로 (정규)시간외 + 단일가 + 거래 입니다. 주식 정규장이 끝난 뒤에 실시간으로 거래되는 시장이 아닌 10분 단위로 가격이 결정되는 거래죠. 보통의 사람들은 시간외단일가 시장에서 거래할 일이 많이 없긴 합니다만, 꽤나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중요한 공시 정보를 정규시간 이후에 내보내기 때문에 갑자기 호재나 악재가 나왔을 때 시간외단일가를 통한 거래로 주식을 사고파는 경우가 많거든요.
✅시간외단일가매매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시간외단일가 거래시간
한국증시 시간외단일가 거래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0분동안 이루어집니다. 10분 단위로 거래가 진행되니까 총 12번의 단일가 거래가 이루어지겠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지는 거래는 시간외단일가 거래가 아니라 시간외종가매매 라고 따로 있습니다.
시간외단일가거래 상한폭
상한폭은 정규장과는 다르게 10%입니다. 단, 정규장에서 30% 상한가나 하한가가 나왔을 경우 그 위나 아래로는 거래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00원짜리 주식이 상한가를 쳐서 13000원이 되었다면 시간외 단일가 거래에서는 13000원 이상으로 거래되지 않습니다. 13000원 ~ 11700원 사이에서 거래되죠.
시간외단일가 가격 결정 방법
시간외단일가 가격을 보면 도대체 이게 어떻게 결정되는건지 잘 모르겠죠? 설명해볼게요. 체결은 우선 아래 조건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 가격 우선
- 시간 우선
- 수량 우선
의 조건에 따라 이루어져요. 즉, 가작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수 주문과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매도 주문이 가장 우선적으로 체결됩니다.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장 비싸게,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파는 사람의 주문이 가장 먼저 체결된다는거에요.
그 뒤에 같은 조건이라면 먼저 주문한 사람의 주문이 체결되며 또 같은 가격대 같은 시간대로 주문한 사람이 있다면 더 많은 양을 주문한 사람이 먼저 체결됩니다.
시간외단일가의 가격은 실시간으로 측정되지 않기 때문에 주문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예측도 어려워서 그냥 운에 맡긴다고 보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시간외단일가에서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다음날 정규장에서의 가격이 오르는 것도 아니며 내렸을 경우도 마찬가지에요. 시간외단일가 가격은 조작이 굉장히 쉽고 호재나 악재에 따라서 변동폭도 과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따라서 시간외단일가 거래를 맹신하기 보다는 다음날 정규장 흐름을 보고 투자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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