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서 윈도우11 정품키 구입해도 될까요?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윈도우를 재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당근마켓에서 윈도우11 정품키를 다수 가지고 있으면서 싸게 파는 사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윈도우11 정품키를 구입해도 되는걸까요? 네이버를 보면 정품이 18만원인데 이 사람들은 3만원에 팔고 있습니다. 문제가 없을까요?

 

당근마켓 윈도우11 정품라이센스 판매글

 

당근마켓에서 윈도우11 정품키 구입해도 되는걸까요?

 

  윈도우는 정품을 사서 쓰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정품키가 인터넷에 넘쳐나는데요, 윈도우11 정품키도 마찬가지로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 싸게 파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정품키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정품키'라는 것은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Key'입니다. 말 그대로 열쇠죠. 이 열쇠가 없으면 윈도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18만원짜리를 3만원에 파는데 이게 정말로 '정품'이냐? 라는 것이겠죠? 결론만 말하자면 정품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저렴한 윈도우11 정품키가 정품일수도 아닐수도 있는 이유

  모두가 가품은 아닙니다. 기업용이나 기관용, 교육용으로 나온 윈도우 정품키가 존재하는데 이런 정품키들은 특정 기관이 일괄적으로 주문하기에 일부 직원들이 알게 모르게 빼내어 팔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초등학교라는 곳에서 윈도우를 30개 주문했는데 이 중 20개만 쓴다면, 10개는 몰래 빼서 파는 거죠. 이런 정품키는 정말 정품이 맞습니다(사용해도 되는건지는 별개로).

 

  다만 대부분은 MS의 키 생성 방식을 불법적으로 알아내서 만든 라이센스 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옛날 윈도우XP시절때부터 사용하던 방식이죠 ^^. MS도 이런 키들을 전부 잡기는 어려우니 방치하는 실정 입니다. 윈도우XP를.. 요즘 분들은 아실까요? ㅠ

 

만 원 이하인 윈도우11 정품키도 있던데 이건 뭐죠?

 

    중고나라나 번개장터, 당근에서 가끔 1만원 이하의 정품키도 보이죠? 이런 윈도우 11 정품키는 대부분 'Volume 버전이라고 해서 위에서 말한 기관용 정품키 입니다. 기관이 윈도우를 구입할 때는 1개 컴퓨터당 1개 윈도우를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말 많이 필요한 경우에는 Volume버전이라고 해서 정품키 1개로 여러대의 컴퓨터가 쓸 수 있는 버전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런 Volume 버전은 기관이 망하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정품 인증이 취소되니까 주의해주세요. 싼마이에 사서 쓰는거죠.

 

🔽 내 컴퓨터 윈도우가 정품인증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방법 클릭

윈도우 정품 인증 확인 방법

결론은?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인터넷 등 어디서든 저렴하게 파는 윈도우11 정품키는 정품 인증만 되면 사용해도 무방합니다(법적 책임과는 별개로). 그러나 언제든 정품 인증이 해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겠죠? 윈도우 정품이 18만원 정도 하니까 잘 비교해보세요.

 

당근에서 저렴하게 파는 진짜 정품키

 

  참고로 윈도우는 한 번 정품키를 사서 쓰면 버전이 바뀌더라도 무료 업데이트를 해주니 돈이 있다면 정품키를 보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당근을 잘 보면 진자 윈도우11 정품키를 팔기도 하니까 득템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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